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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형 노사상생 2024 좋은일터 약속사항 선포식

이윤지 | 기사입력 2024/05/28 [17:44]

[대전시] 대전형 노사상생 2024 좋은일터 약속사항 선포식

이윤지 | 입력 : 2024/05/28 [17:44]

 

대전시는 대전형 노사상생 모델인‘좋은일터’조성사업에 참여하는 21개 기업과 28일 호텔ICC에서 약속사항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 황병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정향숙 대전고용센터 소장 등 노․사․민․정의 대표들이 함께했다.

 

올해 좋은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21개 기업은‘노사협력을 통한 일하는 방식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는 공동 서명과 함께, 각 기업별로 사업 개선과제를 정하고, 약속사항 이행을 시민 앞에 선포함으로써 오는 12월까지 이행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약속사항은 안전․보건관리 개선, 근무환경 개선, 직장 내 인식개선 교육 등 4개의 필수과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6개의 선택과제로 제시된 10대 핵심 실천과제* 로 구성됐다.

 

*10대 핵심과제: (필수과제) ❶ 주52시간 근무제 준수(必) ❷ 안전·보건관리 개선(必) ❸ 직장내인식개선 교육이수(必) ❹ 근무환경개선(必) ❺ 청년일자리 창출 ❻ 원․하청관계개선 ❼ 일․가정양립 환경 조성 ❽ 노사관계개선 ❾ 인적자원관리 선진화 ❿ 문화여가활동 지원

 

한편, 이날 지난해 좋은일터 조성사업에 참여했던 30개 기업은 평균 주당 근로시간이 주 2.5시간 단축했고, 493명의 신규 근로자 채용, 76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화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우수기업 18곳에는 좋은일터 인증패(인증기간 3년)와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그 외에도 안전·보건관리 개선(30기업 128건), 직장내 인식개선 교육이수(16기업 30건), 근무환경 개선(8기업 116건), 비정규직 보호(16기업 31건), 원․하청 관계개선(14기업 30건), 일․가정 양립 환경조성(30기업 185건), 노사관계 개선(30기업 124건), 인적자원관리 선진화(28기업 69건), 문화 여가활동 지원(30기업 74건) 등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유도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의 질을 높이면서, 일자리를 늘리는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과 노사가 함께 협력하면서 상생을 이뤄가는 기업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