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최하는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사업비 등을 협의회측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기술기반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AI시대 문해력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명은 ▲챗GPT시대,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법 ▲생성형AI 활용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의 마술쇼 등으로 AI의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활용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재단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창의적 인재양성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물론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전 도서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중앙부처 주관 공모 추가 선정과 자체 독서진흥프로그램 운영으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도서관 관계자는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통해 첨단기술에 보다 손쉽게접근할 수 있어 기술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독서진흥프로그램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평생교육 통합플랫폼을 참고하거나 장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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