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주민생활지원과가 보건복지부의‘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특별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3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밀양행복나눔펀드’에 지난 27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밀양행복나눔펀드’는 법과 제도의 한계 때문에 기초생활 보장제도, 긴급복지 등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 계층에게 공무원과 시민들이 기부한 성금으로 생계비·의료비·주거환경개선비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됐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이번 나눔은 저소득층 관련 업무를 주로 하는 주민생활지원과의 특성상 더욱 뜻깊은 일”이라며,“지역의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의 귀감이 되는 따뜻한 마음을 밀양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우 주민생활지원과장은“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나 지역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앞으로 더욱더 밀양의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밀양시는‘다 함께 행복한, 살고 싶은 밀양’을 목표로 지역복지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한 결과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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