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역농산물 가공산업을 이끌어가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한 ‘2024년 농식품 가공교육 심화반(8기)’을 통해 수료생 20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 가공교육 심화과정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실습 교육으로 4월 16일부터 매주 1회씩 총 6회에 걸쳐 농산물가공센터(봉강면 왕바위길 138-29)에서 가공 기초반 수료생(기 수료자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가공실습 4회와 교육생 가공 희망 제품 실습 2회로 편성됐으며,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실습한 가공제품은 ▲무설탕 딸기잼 ▲건조 표고버섯(3종) ▲동결건조 딸기칩 ▲토마토퓨레 ▲참기름 ▲딸기배주스 ▲야채 후레이크 ▲매실워터젤리 ▲쌀과자(2종) ▲매실청 스틱 ▲우엉연근차 등 총 12개 제품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해 새로 도입된 스파우트 포장기, 액상 스틱 포장기 등 포장기계 활용하고 HACCP 제품생산(매실워터젤리, 쌀과자)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생산과 HACCP 제품 실습이 가능해 호응도가 높았다.
교육생 총 24명 중 20명(수료율 83%)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은 농산물가공센터 운영법인인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한 후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해 제품(시제품)을 직접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된다.
박순기 농식품유통과장은 “6차 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농산물 가공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가공 전문인력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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