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나들이철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간편식품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구․군 위생부서에서 수거해 검사를 의뢰한 김밥, 버거, 토스트, 만두 등 야외 간편 조리식품과 카페 음료류 및 식용얼음 등 40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항목은 세균수, 대장균 등 ‘위생지표세균’과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캠필로박터균 등 ‘식중독균’이다.
검사 결과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집단급식 및 외식 증가 등으로 집단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급격한 기온상승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쉬운 만큼 개인위생은 물론 식품별 보관방법 및 보관온도를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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