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화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녀)은 화천중학교(교장 이태환)의 레슬링 선수 4명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높였다고 밝혔다.
화천중 레슬링부는 이욱환 감독과 이종수 코치의 지도 아래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박우진 선수(그레꼬로만형 42kg급)는 서울 김덕현 선수를 8: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최동희 선수(자유형 110kg급)도 대전 김민훈 선수를 2:1로 꺾고 1위에 올랐다. 2학년 박지원 선수(자유형 39kg급) 역시 동메달을 따내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김강현 선수(자유형 42kg급)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 선수는 전국 랭킹 1, 2, 3위 선수들을 연파한 끝에 결승에서 대전 김원범 선수마저 4:2로 물리치며 정상에 등극했으며, 강원 레슬링 사상 첫 대회 MVP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화천중학교 이태환 교장은 “‘운동도 학력이다’ 라는 기치 아래 매일 꾸준한 훈련으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우며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고, 화천교육지원청 김종녀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화천 지역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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