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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해브바이올린’ 조인희 대표 "매일의 작은 기쁨부터 커다란 성취감까지"

이원재 | 기사입력 2024/06/04 [13:01]

경기 파주시 ‘해브바이올린’ 조인희 대표 "매일의 작은 기쁨부터 커다란 성취감까지"

이원재 | 입력 : 2024/06/04 [13:01]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는, 바이올린은 그림을 완성해 주는 존재다. 바이올린의 세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꿈을 이루어주는 곳이 바로 바이올린 전문 학원일 것이다. 음악을 사랑하고 예술에 열정을 품은 이들에게 바이올린 연주의 기술과 감성을 함께 전달하는 공간으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기본적인 연주 기술부터 음악 이론, 고급 기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개개인의 수준과 목표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받을 수도 있다. 더불어, 공연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연주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음악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파주시 해브바이올린조인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경기 파주시 ‘해브바이올린’ 조인희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해브바이올린이 생기기 전, 운정 신도시에는 체계화된 바이올린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줄 바이올린 전문학원이 없었습니다. 저는 오랜 레슨 경험으로 바이올린 학습자가 악기를 다루는 기술을 편히 습득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학습자에게 내재한 음악성을 끌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자연히 이 지역에서 해소되지 않던 전문적인 바이올린 학습에의 욕구를 만족시킬 자신 또한 있었습니다. 그렇게 오직 양질의 바이올린 교육만을 위한 운정 신도시 최초의 바이올린 전문학원을 열게 되었습니다.

 

 

Q. 귀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해브바이올린에서는, 바이올린이라는 섬세한 악기를 다루기 위한 다각도의 전문 수업을 실시합니다.

 

수업은 크게 개인 수업과 합주 수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과 1 1로 진행하는 개인 수업에서는, 바이올린을 다루는 기본 테크닉과 곡을 연주하는 심화 과정을 꼼꼼하게 배우고, 연주자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합니다. 합주 수업은, 비슷한 실력의 또래들과 함께 어울려 연주하는 수준별 수업으로, 음악을 놀이식으로 배울 수 있어 특히 어린 학습자들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째, ‘해브바이올린은 오로지 바이올린만을 위한 전문학원입니다. 까다롭고 섬세한 악기인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위해서는, 오직 바이올린 학습만을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야 합니다. 학생들은 해브바이올린만의 탄탄한 교육법으로 수업받고, 수업 후 정교한 피드백을 받으며, 이를 통해 매주 조금씩 향상하는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여 성취감을 느낍니다.

 

둘째, 검증된 실력의 강사진이 있습니다. ‘해브바이올린의 강사진은 유수의 서울 4년제 음악대학을 졸업한 전공자들로, 부단한 연구를 통해 조직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합니다. 모든 강사진은 실력이 출중할 뿐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성숙하며, 수강생들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셋째, 양질의 연습 환경을 제공합니다. 악기를 연습한다는 것은, 큰 음량을 지속해서 발생시킨다는 말과 같습니다. 공동주택이 대부분인 운정 신도시의 특성상, 자택에서의 악기 연습은 어느 정도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해브바이올린은 방음 연습실을 다수 갖추고 있고, 비어있는 연습실은 학원 운영 시간 내에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강생들은 수업이 없는 날에도 자유로이 방문하여 자율적으로 연습하여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넷째, 어디에도 없는 쾌적한 교습실입니다. ‘해브바이올린은 악기 연주를 배우는 공간이지만, 카페처럼 쾌적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수강생들과 보호자들이 편하게 대기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있고, 통유리로 된 레슨실 맞은편에 앉아 수업 내용을 참관할 수도 있습니다. ‘해브바이올린은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며, 단순한 학원을 뛰어넘어 음악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존재합니다.

 

다섯째,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해브바이올린은 운정 신도시에서 가장 큰 상권 및 학원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대형 마트와 병원, 다양한 학원들이 포진되어 있고,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도 수월합니다. 또한, 학원이 있는 건물은 근방의 어떤 건물보다도 주차 공간이 쾌적하고 여유 있습니다. ‘해브바이올린은 수강생들이 여유 있게 연습할 수 있도록 주차 시간도 넉넉하게 제공하므로, 학원을 방문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수강생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모든 순간이 보람차지만, 매 연말 개최하는 해브바이올린의 정기연주회가 가장 특별합니다. 그간 자신이 만들어 온 음악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경험은,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합니다. 특히, ‘해브바이올린은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여타 음악 학원에서는 제공하기 힘든 음악회도 마련합니다. 수강생들은 큰 무대에서 연주하며 연주자로서의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아주 큰 도약을 이뤄냅니다. 연주가 끝난 뒤 수강생들은 꼭 무대에 다시 한번 서고 싶다고 말하는데, 이런 말을 들을 때면 형언할 수 없는 자부심과 기쁨을 느낍니다.

 

 

▲ ‘해브바이올린’ 내부 모습 및 연주회 사진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늘의 음악이 내일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것입니다. ‘해브바이올린의 수강생들은 바이올린을 갓 배우기 시작한 어린 학생들, 전문 연주자의 길을 꿈꾸는 학생들, 그리고 취미로 바이올린을 선택한 성인 수강생들 등 아주 다양합니다. 나이와 상황은 각기 다르지만, 이들 모두 음악을 좋아해서 이곳에 모였습니다. 저는 바이올린이 좋아 저를 찾아온 이들의 연주 실력을 향상시켜 주고 싶고, 음악을 대하는 마음이 변치 않도록 돕고 싶습니다. 음악은 삶을 더 풍족하게 만들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거든요. 그런 행복을 바이올린을 통해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도와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음악은 킵 고잉(Keep Going)’입니다. 전설적인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 선수도 훈련 전 스트레칭을 할 때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습관이란 아무 생각 없이 몸에 밴 것이라는 뜻이겠지요. 음악이나 악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할 때, 바이올린이 가져다주는 만족과 기쁨이 일상에 배어듭니다. 이는 바이올린을 평생의 반려 악기로 삼아 진지하게 공부해 보고 싶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지속성과 습관성이 누군가를 최고의 연주자로 만들 수도 있겠지요. 매일의 작은 기쁨부터 커다란 성취감까지,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매일 조금씩 킵 고잉함으로써, 전부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매력이 궁금하시다면 주저 없이 언제든 해브바이올린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