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도내 전역에 현충일 묵념사이렌을 울린다.
매년 현충일에는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추념 행사에 맞추어 민방위 경보 사이렌 울림을 이용해 묵념한다.
경북도는 현충일 묵념사이렌이 민방공 공습경보와 유사한 만큼 현충일 당일 도민들이 적의 공습에 의한 민방공경보 대피 사이렌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전날인 5일 오후 3시 사이렌장비를 활용한 사전 안내방송을한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이번에 울리는 묵념 사이렌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므로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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