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일 남원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상인 등 40여 명이 선진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광양5일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결성된 남원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강인식)는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진단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광형 전통시장 모델 발굴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남원시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방문은 선진지역의 경험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남원형 전통시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상인회의 시장 현황, 상인회 운영현황 설명, 광양시의 정부 공모사업 추진 현황 설명,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5일시장은 지난 2012년 시설 현대화 사업에 이은 아케이드 설치 등 쾌적한 환경의 전천후 시설로 문화관광형 육성 사업의 성과와 디지털 전통시장 전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자리를 잡아가며 명품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설 견학에 나선 남원시 상인들은 광양5일시장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노점 관리 ▲상인회 운영 ▲폐기물 처리 ▲노점선 준수 등 전통시장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에 관한 질문이 쏟아냈다.
올해부터 주차장과 노점 등을 위탁 운영하는 광양5일시장은 ▲노점구역 재도색 및 번호부여 ▲도로구역 노점 구획선 도색 ▲분리수거장 운영 ▲노점상 물품 보관함 설치 등 상인의식 향상과 쾌적한 시장 운영으로 전통시장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옥 회장은 “광양시의 적극적인 정부 공모사업 추진과 상인들의 협조가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매도시인 남원시와 광양시가 상호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5일시장은 지난 5월 3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2024 메가쇼’에 참여해 광양식닭구이 판촉 활동과 광양시 홍보 등 지역 홍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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