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오빠시대’ 컨셉 티저 공개, 레코드샵의 지현우와 함께하는 8090 추억 여행 ‘소녀감성 소환’

김준혁 | 기사입력 2023/09/20 [10:34]

‘오빠시대’ 컨셉 티저 공개, 레코드샵의 지현우와 함께하는 8090 추억 여행 ‘소녀감성 소환’

김준혁 | 입력 : 2023/09/20 [10:34]

 

 

그 시절 소녀팬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가 찾아온다.

 

오는 10월 6일 금요일 밤 9시 10분 MBN ‘오빠시대’(기획/연출 문경태)가 첫 방송된다. 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슬립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는 MC 지현우를 비롯한 초호화 ‘오빠지기’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 20일 ‘오빠시대’ 측이 컨셉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보는 순간 8090 시대로 타임슬립하게 되는 30초짜리 영상은 ‘오빠시대’ 만의 컨셉을 강렬하게 전달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레코드 샵에서 LP판을 보며 추억에 잠긴 지현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패티김, 송골매, 들국화 등 이름만 봐도 새록새록 떠오르는 그들의 명곡이 그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얼마나 좋았을까, 그때 그 시절 소녀 팬들은”이라는 지현우의 목소리에 이어 레코드샵 한 편의 오래된 텔레비전이 켜지고, 누군가의 매혹적인 노랫소리가 들린다. ‘오빠시대’ 무대 위에서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부르는 참가자의 노래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8090 소녀팬들에 빙의하게 만든다.

 

화면이 전환되며 장현철의 ‘걸어서 하늘까지’를 부르는 또 다른 참가자의 무대가 비치고, 관객들의 환호 소리가 오버랩된다. 이어 김원준의 ‘SHOW’를 부르는 참가자에 의해 무대 위 분위기가 절정에 이른다. 어느새 소녀가 된 ‘오빠지기’ 민해경의 미소와 참가자의 노래에 몰입한 김수찬의 춤이 흥을 더욱 돋운다.

 

마지막을 장식한 “당신 안에 소녀가 되살아 난다. 소녀 감성 프로젝트”라는 지현우의 목소리처럼 잠들어 있던 시청자들의 소녀 감성을 깨우는 컨셉 티저였다. ‘오빠시대’ 무대 위에서 펼쳐질 58팀 오빠들과 함께할 시간 여행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MBN 새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는 10월 6일 금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N ‘오빠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