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문화의 확산으로, 몇 걸음 가지 않아 볼 수 있는 장소가 바로 카페이다. 한국에서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러한 인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아늑한 공간에서 커피를 즐기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카페를 꿈꾼다. 하지만 성공적인 카페 창업은 단순한 열정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시장 조사, 입지 선정, 메뉴 구성, 인테리어 디자인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1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바리스타가 교육을 제공하는 카페가 있다. 10년이라는 경력은, 카페 그 자체로도 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단순히 커피를 내리는 것을 넘어, 고객들에게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며 카페의 품격을 높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에픽에스프레소’ 전경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에픽에스프레소’는 2015년에 오픈한 커피 전문점입니다. 당시 바리스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고, 저만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2호점인 마포점은 코로나가 잦아들 때인 2021년에 오픈했습니다. 2호점은 카페 오픈을 서포트해 주는 공간으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두 매장 모두 카페로서의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2호점의 경우, 카페 오픈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기본 커피 교육, 메뉴 구성 및 레시피 교육, 오픈 관련 컨설팅을 위주로 운영되는 쇼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를 포함한 1/2호점 담당자 모두가 10년 이상 경력의 바리스타들입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커피 퀄리티를 보장 드립니다.
추가로, 10년 이상의 경험 속에서 시행착오를 모두 겪었기 때문에, 카페 오픈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여러 조언과 노하우들을 제공해 드릴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창업률과 폐업률이 높은 레드오션 속에서 오래 생존한 카페의 경험이 큰 자산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오픈 초기부터 10년간 단골이신 분의 아이가 성장하여 대학생이 되고, 그 친구가 ‘에픽에스프레소’의 파트 타이머가 됐을 때, 뭔가 뭉클했습니다. 인생 절반을 봐온 카페에서, 저보다 큰 청년이 되어 커피를 내리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고도 기억에 남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2호점을 기점으로, 카페 운영 외에 커피 교육, 커피 납품, 오픈 컨설팅 등의 영역으로 꾸준히 확장 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준비 없이 덜컥 창업하고 단기간에 폐업하는 상황에, 오픈 준비를 체계적으로 서포트해 주는 ‘에픽에스프레소’가 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항상 즐거운 커피 생활을 해주셔서 커피인으로서 감사드립니다. 만약 카페 창업을 생각하신다면, 카페에 대한 환상보단 현실적으로 조언해 줄 수 있는 분들과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즐기는 입장과 비즈니스는 다르기에, 꼭 준비 잘하시고 오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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