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유소년야구단(감독 손민재)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야구장에서 열린‘제6회 바로본병원장배 유소년 연식야구대회'에서 공동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구·경북지역 유소년 연식 야구인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는 저학년부(체리부) 12개 팀과 고학년부(유소년부) 19개 팀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밀양시유소년야구단은 1회전 부전승, 2회전에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팀인‘야구야베이스볼’팀을 6대 3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서 대구 지역의 강팀인‘비슬이야구단’과 접전 끝에 10대 8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에서 4회 대회 우승팀인 대구의‘스카이야구단’을 만나 선전했으나 아깝게 패하면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손민재 감독은“그동안 학생들이 좋은 경기장에서 맘껏 운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창단 2년 차인 신생팀이 매 경기 어려운 시합을 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서 선수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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