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는 운동을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요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로, 많은 사람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좋은 운동으로 인식하고 있다.
요가는 유연성, 근력, 균형감각 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며, 동시에 명상과 함께 호흡을 조절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바른마음 명상요가의 배경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처음 요가를 수련하게 된 것은 무릎이 너무 아파서 재활의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가를 수련하다 보니 몸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내 마음도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동작을 하면서 나의 과거 기억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두려움, 불안감, 감사함 등 요가 수련 후에 따라오는 여러 감정을 느끼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명상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너무 식상한 문구일지라도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몸이 제 기능을 하고 건강함을 되찾고, 마음 또한 가벼워지고 밝아지면서 몸과 마음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았을 때 너무 많은 사람이 몸이 아파 괴로워하고, 마음이 아파 괴로워하는 것을 보고 그렇게 괴롭고 힘든 사람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명상요가 센터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내 몸이 바르게 쓰이고 내 마음이 바르게 움직일 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센터의 이름도 ‘바른마음’이라고 지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주로 아쉬탕가 요가와 하타 요가, 인 요가를 수련하고 있으며 모든 요가 수련 시간에 명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가는 예전부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셨다면 최근에는 명상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모든 수업에서 명상과 요가 둘 다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의 센터에서 하는 수업 전체가 명상 시간을 따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요가 수업 전에 명상하면 좋은 이유는 복잡하고 산란한 마음을 가라앉히기 때문입니다. 요가라는 것이 단순한 스트레칭이나 힘을 기르는 스포츠의 형태라기보다 아사나와 호흡이 하나가 되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신체적 감각들을 느끼고 관찰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깨어있는 알아차림이라는 것이 밑바탕이 되어야 본인의 몸을 바르게 쓰고 그 속에서 연결된 마음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명상은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탐구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명상 할 때의 관찰할 수 있는 나의 모습, 요가를 할 때 매트 위에서의 나의 모습을 잘 지켜보고 바른길로 안내할 수 있다면 매트 밖의 세상에서도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직 오픈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곳이라 많은 회원분이 오신 것은 아니지만 수련 후에 개운하고 시원하다는 말씀 하실 때마다 제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너무 뿌듯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의 센터를 세울 때 제가 세운 목표는 ‘내가 가진 어느 작은 능력이라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것이 쓰인다면 무엇이든 하겠다’였습니다. 그래서 몸을 건강하게 하고 싶다거나, 마음의 괴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혹은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라도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러한 따뜻한 에너지들이 쌓여서 누구라도 이곳에 들러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슬플 때도 기쁠 때도 언제라도 바른 몸과 바른 마음으로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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