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경기 화성시 이화아트피아노 이세라 대표 “음악의 즐거움을 전하다”

이윤지 | 기사입력 2024/06/13 [14:45]

경기 화성시 이화아트피아노 이세라 대표 “음악의 즐거움을 전하다”

이윤지 | 입력 : 2024/06/13 [14:45]

 

음악이나 악기를 다루는 취미를 가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음악은 감정 표현, 스트레스 해소, 창의성 향상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또한, 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새로운 스킬을 배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특히 피아노는 다양한 음색과 음량을 표현할 수 있어, 연주자의 감정을 풍부하게 전달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악기이다이와 관련하여 이화아트피아노 이세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이화아트피아노 이세라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예고를 거쳐 음대 학부, 대학원을 거쳐 음악 공부를 계속하면서, 학습자들과 일반인들에게 음악이라는 학문을 즐겁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음악이라는 학문의 본질은 음악(音樂)- 소리를 즐기는 것입니다. 또 음악은 큰 힘이 있어 우리 삶의 중요한 가치가 될 수 있습니다. 음악이 지니고 있는 큰 에너지를 피아노라는 도구로, 학습자들에게 즐거움과 동시에 삶의 원동력이 되고 싶었습니다. 음악은 추상 예술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수자가 어떻게 티칭 하느냐에 따라 결과물들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학문적 지식과 학습자들의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화아트피아노 설립을 통해 상호 간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예술의 위대함을 피아노라는 도구를 통해 전달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는 제가 가지고 있는 교육 철학인 구성주의 교육과도 연결됩니다. 단순 지시 전달자가 아닌, 학습자 간의 소통을 통한 내재적 동기를 통해 깨달음과 지식을 전달해 주고 예술을 통한 소통과 위로가 저희 원의 큰 모티브 이자 창업 취지입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특강 프로그램입니다. 민뮤직 예술 진흥원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학습자들에게 매월 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 M.M-art 상반기 프리미엄 서포터즈에 선정되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창의 융복합 예술을 지향하는 특강 프로그램은 다중 이론을 접목한 특강을 통해 음악 상식을 익히고 교과 놀이 학습을 결합한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선물할 특별한 음악교육을 위해 특강 프로그램 과정을 교육받고 이수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매월 수업 주제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학습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특강 수업입니다. 지난 5월 수업 주제는 창의 인성 교육이었고, 뮤직 카니발과 터치 뮤직을 통해 방 탈출 미션을 전개하는 수업이었습니다. 특강 교육을 통해 창의성, 인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이해하고 평상시 표현하기 어렵고 따뜻한 예쁜 말들을 음악 상식을 통하여 미션을 해결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말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특강 교육을 통해 저희 원 아이들이 음악을 즐겁게 경험하고 체험하며 앞으로의 미래 인재를 주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양분을 주는 것입니다. 특강을 통해 친구들이 음악을 즐겁게 경험하고, 내재화하며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미래 인재상이 될 수 있도록 특강을 더 활발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원은 친구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원입니다. 우리 원 친구들은 스스로 원을 좋아하고, 피아노를 배움에 있어 열정이 많습니다. 이는 제가 창업 취지에 언급했던 구성주의 교육 철학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자의 역할이 지식 전달자를 넘어 학습자와의 소통을 통해 완전한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티칭이 아무리 훌륭해도, 학생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보완할 점들을 잡아내지 못하면 학생의 발전은 한계점에 부딪히게 됩니다. 반대로 현재 친구의 기분이나 상태, 고민을 물어보며 관심과 사랑을 통하여 훌륭한 점과 보완할 점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것이 피아노 교수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저희 원은 실제 국내 수준 높은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을 하였습니다. 이번 상반기만 해도 국내 유명한 서울권의 수준 높은 콩쿠르를 세 곳을 출전하였는데, 모두 전체 준대상, 대상, 12위 등 상위권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학습자들에게 관심과 사랑이 곧 입상 결과로 증명해 주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무래도 친구들이 주는 사랑과 학부모님들의 지지가 가장 클 것 같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주는 사랑은 무엇보다 순수하기 때문에 거짓이 없습니다. 친구들이 주는 사랑은 원을 운영하면서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적어 온 작은 글씨들 위에 느껴지는 온기와, 사랑의 메시지는 제가 원을 운영하는 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좋아요” “선생님 사랑해요라는 말이 이렇게 큰 힘이 될 줄 몰랐습니다.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학부모님들이 힘내라는 지지의 말과 응원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진심 어린 따뜻한 말들로 저를 위해주는 모습들을 보며 진심이라는 단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진심이라는 말, 배우기 어려울 수 있는데 원을 운영하면서 큰 가치를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친구들에게 피아노라는 도구로 수준 높은 예술 교육과 피아노 교육을 전달하는데 정진하고자 합니다. 피아노라는 단순 악기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특강 프로그램을 통한 창의 융복합 예술교육 사업을 계속 이어갈 생각입니다. 올바른 인성과 도덕적 판단력을 지닌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창의 인성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강 프로그램과 피아노 교육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겸비하며, 미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인 인성이 뒷받침된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고자 합니다.

 

 

▲ 이화아트피아노 내부 전경 및 연주회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현대화 사회가 되면서 다들 많이 바쁘시고 힘드시겠지만, 예술을 사랑하는 넉넉한 사람이 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예술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예술이 주는 창조력, 자신감과 개성,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내면의 힘 등 많은 긍정적인 영향력이 있습니다. 예술을 전공한 사람들만 소유하기에는 무궁무진한 자원이기 때문에 많은 대중분들이 예술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가져주는 예술의 관심이 우리나라의 예술 산업에도 큰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