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노원구 상계동 ‘덕성언어심리연구소’ 최삼영 대표 "자신을 성장, 발달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파"

이원재 | 기사입력 2024/06/14 [11:22]

노원구 상계동 ‘덕성언어심리연구소’ 최삼영 대표 "자신을 성장, 발달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파"

이원재 | 입력 : 2024/06/14 [11:22]

 

현대 사회에서 정신 건강과 개인의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종합적인 심리 지원을 제공하는 심리연구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덕성언어심리연구소"는 심리검사 및 상담을 비롯해 언어재활, 특수교육, 뉴로피드백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연구소는 개별 맞춤형 접근을 통해 각기 다른 개인의 요구에 부합하는 종합적인 치료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 심리학자와 재활사들의 협력 아래, 내담자들은 심리적 안정과 성장, 그리고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최첨단 기술과 다각적인 재활 교육을 통해, 모든 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노원구 상계동 덕성언어심리연구소최삼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노원구 상계동 ‘덕성언어심리연구소’ 최삼영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마음을 전하는 행복 발전소 덕성언어심리연구소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라.’는 성경 말씀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은 몸과 마음이 불편하고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그래서인지 저는 끊임없이 학업에 정진하여 물리치료사, 언어재활사, 심리상담사 등의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럼으로써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통합적 접근으로의 재활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원동력과 사명감은 하늘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어두운 곳에 빛을 밝히며,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소금이 부족한 자에게 맘껏 소금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장을 예비해 주신 것 같습니다. 이곳에 저의 마음이 잘 전해져 덕성언어심리연구소를 찾는 모든 이용자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심리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는데, 종합심리검사와 아동 및 청소년, 성인 상담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언어발달지연, 조음 장애, 난독증, 유창성 장애, 발달장애, 구개파열, 청각장애 등을 지원하기 위한 언어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인지학습, 놀이, 미술, 음악, 감각통합, 사회성 프로그램 등의 특수교육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뉴로피드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뉴로 하모니 S20, BQ 뇌기능 분석검사, 뇌기능 향상 훈련 등이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이곳은 심리검사, 상담, 특수치료교육 전문기관입니다. 언어, 심리, 특수교육전문가들로, 동료 수퍼비전(peer supervison)ⁱ⁾이 가능한 석/박사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각적인 재활 교육이 가능합니다. 최신의 근거기반 치료 경향을 반영한 뉴로피드백 기술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의사 표현 능력 향상을 돕고, 뇌기반 전문상담을 통하여 두뇌 건강 및 정신건강 증진과 학습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사를 통과하여 지정된 교육청,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전자바우처제공 기관입니다.

 

ⁱ⁾동료 수퍼비전: 비슷한 훈련을 받은 임상 수련생들끼리 사례와 윤리적 문제에 대해 논의한고, 지지와 피드백을 해 주기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기관을 방문하기 전, 부모들의 모습은 걱정과 불안, 긴장과 초조함으로 경직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의 재활을 통해 자녀들이 상당히 호전이 되어, 부모님들께서 마음의 안심과 안정을 찾는 모습을 봅니다. 이러한 정서는 다시 아이를 가진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던 부모들께서도 마음을 바꾸게 되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 정말 뿌듯합니다.

 

또 기억에 남는 일은, 초등학교 때부터 언어재활과 사회성 프로그램, 음악 재활을 받던 아이의 성장입니다. 고등학생까지 꾸준히 재활한 결과, 잘 성장하여 사회복지학과 대학에 합격했고, 군대 제대하고 본 기관을 찾아왔습니다. 잘 다녀와서 감사하다.”라며 인사하러 왔을 때, 그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 ‘덕성언어심리연구소’ 내부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상담 및 재활교육을 통해 자신을 성장, 발달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게 꾸준한 목표입니다. 현재의 장애를 이겨낼 수 있는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현시켜,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이 최우선 목표죠.

 

또한, 지속적으로, 실력을 겸비한 마음 따뜻한 선생님들을 최우선으로 하여 연구소를 꾸려가고 있는 것이 저의 소신이며 목표입니다.

 

그리고 아동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언어능력 및 다양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AI(Artificial Intelligent:인공지능) 뉴로피드백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집중력 강화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등 다양한 두뇌 관련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자녀에게 작은 부분이라도 어려움이 느껴지거나, 마음의 불편함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언제든 문을 두드려 주세요. 누구에게든 열려있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