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개성과 독창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핸드메이드 선물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각기 다른 소재와 기법을 활용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을 만들기에, 소비자들은 단순한 물건 이상의 가치를 부여받는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다양한 고객층에게 접근이 가능하기도 하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작 과정을 공유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한다. 고객 맞춤 서비스까지 제공해 주는 핸드메이드 제품은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은평구 수색동 ‘더쓰임공방’ 김은숙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후, 사회에서 10년 동안 디자이너로 일을 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디자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디자인을 하다가 타 브랜드를 알리는 디자인이 아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을 만들고 싶어서 핸드메이드 작업과 접목시켜 커스텀 선물 브랜드인 ‘더쓰임’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온라인 플랫폼 안에서 직접 제품을 디자인하고, 1:1 커스텀이 되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커스텀 선물 작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업은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5월 가정의 달이나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물 클래스를 열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대량 생산되는 똑같은 제품이 아닌,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소중한 선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제품을 제작하기에 자부심을 걸고 맞춤형 선물 제작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선물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커스텀 선물 작업을 하다 보니, 고객과 소통을 많이 하는데요. 선물 받는 분들이 감동받으셨다는 후기를 많이 들려주십니다. 이런 후기를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투병을 하시다가 완쾌를 하신 분을 위해, 축하의 의미를 담은 액자 선물을 의뢰를 하신 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문구를 전달해 주셨는데, 내용에 진심이 담겨 있으시더라고요. 캘리그래피로 정성껏 작업해 드리고 보내드렸는데, 감동받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시면서 다른 분들에게도 많이 알려주셨어요.
선물을 하는 사람도 기쁘다는 진심이 담긴 후기를 들려주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는 국내에서만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해외시장을 목표로 두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커스텀 디자인 시장을 겨냥해서 싱가포르, 미국, 대만, 일본 등 ‘더쓰임’을 알리고 싶습니다. 시범적으로 올라간 제품들이 있는데, 해외 고객분들에게도 사랑받는 브랜드로 시장을 개척할 생각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선물에 스토리가 있듯이, 흔한 선물이 아닌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선물이 되는 ‘더쓰임’이 되겠습니다. 받는 분 드리는 분 모두가 기쁨이 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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