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토) 상주시립도서관(관장 이호성)에서 열린 6월 문화행사 ‘상상음악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음악회는 도서관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행사로 개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행사 당일 200여 명의 시민들이 상상계단과 도서관 열람 공간에 자유롭게 모여 앉은 가운데 지브리 스튜디오 ost, 디즈니 ost,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매 곡이 연주될 때마다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으며 특히 앵콜 곡이 연주될 때는 모든 시민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도 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시민은 “도서관은 조용한 곳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음악회가 열려 이색적이다.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악회가 우리 동네에서 열려서 너무 좋았고, 천창을 통해 푸른 하늘이 보이는 상상계단에 앉아 클래식 음악을 들으니 비싼 콘서트가 부럽지 않은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니라 문화,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도서관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커뮤니티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적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상주시립도서관은 하반기에도 상주시민 누구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고 더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경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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