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다. 추상적인 개념과 논리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학습 방법이 필요하며, 반복적인 학습과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수학학원이나 교습소를 다니면 개인에 맞는 학습 계획과 필요한 기술 및 스타일을 추천받고, 개인에 맞는 지도를 받으며 수업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하여 루트153학원 이도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대 초반부터 과외를 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즐거웠습니다. 지도하면서 큰 성취감을 느끼기도 하였고, 아이들이 나아가지는 모습을 보면서도 대견함을 많이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결정적으로 20대 중반에 좋은 기회를 얻어 교육 회사에서 일을 했습니다. 큰 교육 회사였고 나중에는 매각까지 하게 된 과정을 지켜보았는데 실무적으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시간과 관심들이 많이 쌓이면서 조금 이른 나이에 학원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원장님들의 나이는 조금 많을 수 있는데 학부모님들께서 저를 처음 뵈면 다들 젊다고 하셔 놀라곤 하십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나이 이면에 경험과 열정은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른 나이에 일찍 시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학생들이 학원에 오면 각 15분 정도 분량의 강의를 4~6세트를 봅니다. 그리고 학습 범위에 맞춰서 복습 테스트를 진행하고 틀린 문제들과 어려운 문제들을 빠르게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합니다. 또 한 주간의 테스트 또한 현장에서 이루어집니다. 복습을 여러 차례 하면서 풀었던 문제들을 반복하는 시스템입니다. 학생들 입장에서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바로 문제에 적용해서 더 이해하기 쉽다고 느끼고 여러 번 반복을 통해 익숙하게 만들고자 하는 시스템으로 처음 구상하였습니다. 일반적인 학원은 여러 아이를 두고 같은 내용의 수업을 합니다.
수학 학습을 오랜 시간 지도하면서 느낀 것은 개념을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 스스로 절대적인 시간과 양을 채워야 함을 늘 느낍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해당 시스템으로 처음부터 학원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학원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학생에 대한 '커스터마이징(개별 맞춤 수업)과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수학적인 역량, 이해도, 현재의 수준(점수대), 들어오는 시기가 모두 다르다 보니 가장 효율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또 학습하면서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현장에서든, 집에서든 빠르게 해결하다 보니 학생들이 수학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오는 어려움을 덜 해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다양하게 보람을 느끼고, 운영하면서 행복한 시간들이 정말 많습니다. 학생들이 성적이 올라갈 때도, 함께 즐겁게 수업하는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가지 중에서 저는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꼭 학습적으로 성장하는 것만 아니라, 교육업 특성상 삶에서 중요한 청소년기 시절의 아이들을 만나다 보니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로 조심스럽습니다. 학생들에게 있어서 좋은 정체성과, 좋은 마음을 심어줄 수 있도록 제가 할 역할들을 생각합니다. 학생들처럼 저도 늘 순수한 마음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적을 올려야 하는 것이 학원의 역할과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강의 현장에서의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올해 1년 차 개원 목표는 학원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현장 수업, 강의 제작, 테스트, 관리 시스템 등을 더욱 세밀하게 시스템 세팅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또 학원을 개원하면서 학생들이 늘면서 여러 곳을 후원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학원이 성장하는 것 자체로도 기쁘지만, 받은 것들을 올바르게 보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일을 통해서 더 많은 것들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제가 어린 시절부터 부족하고 아무것도 없던 시절 성장을 하는 과정 가운데 도움을 주셨던 많은 어른들의 사랑이 있었습니다. 부모님, 선생님, 여러 은사님이 계셨기에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지금은 받은 사랑들을 보내야 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분들께서도 늘 주변 분들께 사랑을 보내주시고, 사랑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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