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에서 업력 55년 된 기업을 포함해 평균 50년 동안 기업을 영위하면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5개사를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경남도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의를 열어 ㈜케이조선, 우성정공(주), ㈜무학, 삼미금속(주), 낙우산업(주) 등 5개사를 ‘경남 모범장수기업’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케이조선은 선박 건조분야, 우성정공(주)은 농업용 기계부품분야, ㈜무학은 주류 및 음료분야, 삼미금속(주)은 자동차, 중장비 등 기계부품분야, 낙우산업(주)은 항공기부품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경제적 기여뿐만 아니라 사회적 공헌을 해 왔다.
경남 모범장수기업 인증 제도는 지역의 모범적인 기업상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기업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었다.
대상 기업은 도내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두고, 최근 3년 평균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상시 고용한 30년 이상 업력의 중소․중견기업으로, 지난 3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접수하였고 도내 중소․중견기업 28개사가 신청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기업의 업력 △재무건전성 △고용, 사회적책임 등 지역경제 기여도 △혁신역량 등을 평가했고, 2차 현장실사를 거쳐, 경상남도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최종 5개사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5개사에는 경상남도 모범장수기업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하고, 기업 내 휴게실, 기숙사, 교육장 등 작업환경과 직원복지공간 개선을 위한 사업장 환경개선비를 기업당 최대 1천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모범장수기업이 중소기업 국내전시회 지원사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등 경남도 기업지원사업에 신청 시 우대가점 혜택이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평가우대와 이차보전율 우대(0.5%p)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범장수기업 인증 유효기간은 인증받은 날부터 5년이다.
선정기업 발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www.giba.or.kr)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사항은 경상남도(경제기업과, 055-211-3323) 또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사업본부 사업2팀, 055-230-2908)으로 하면 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오랜 기간 지역을 굳건히 지켜온 모범장수기업은 경남 경제 재도약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범장수기업이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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