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5일 열린 제375회 정례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며 ‘미래첨단농업교육학교 예산안’에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 의원은 학생들의 직업진로교육과정 사업에 대해 질의하면서, 이번 추경예산안 중 ‘미래첨단농업교육학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약 6억 3천만 원의 예산이 편성됨을 확인했다.
‘미래첨단농업교육학교’는 첨단 농업기술을 도입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여주자영농고와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를 모델 학교로 선정하여 선진 농업교육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오수 의원은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과 네덜란드 에레스(AERES) 간 체결한 업무혁약을 언급하며, “네덜란드는 농업 선진국으로 교육 환경이나 기술 등 벤치마킹 할 요소가 많지만, 이를 국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교육 환경에 맞게 현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연구용역 결과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첨단농업교육학교 조성에 잘 반영되길 바란다”며, “관계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한 만큼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환경 조성, 학생 교류나 교사 연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기후변화와 팬데믹, 전쟁 등 불안정한 세계 정세 속에서 미래 식량 주권과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래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에 힘써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통과된 ‘제1회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은 27일 열릴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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