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6~27일 양일간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 및 전문가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및 컨설팅은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서 성인지 관점을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6일은 장우정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성별영향평가의 이해와 성평등 개선사례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27일의 컨설팅은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가 3명과 사업담당자의 1대1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성별영향평가서 작성 방법, 성평등을 위한 개선과제 도출 등에 대해 이루어졌다.
앞서 도는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 중 신규사업, 일자리, 안전 분야 등 30개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성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충북도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의 성인지 관점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사업의 확대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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