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내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용인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센터는 중증 장애인들이 보다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용인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중증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상생활 지원, 직업 훈련, 상담 서비스, 사회적 활동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용인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그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곳에서 중증 장애인들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립을 향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중증 장애인들이 자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모든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 용인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김정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용인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이하 용인 IL 센터)는 중증 장애인 당사자들이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2007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용인 IL 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장애인이 시설이나 가정에 있는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서 자립이나 어려운 문제를 상담을 통해 해결해 줌으로써 스스로 자립하여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료상담”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장애인이 인권침해나 다른 피해를 입고 있을 때 도와주고, 구호활동을 통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권익옹호”가 있고요. 거주시설에서 나와 사회에서 살수 있도록 지원하는 “탈시설지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장애 인식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자립기술교육과 개별 ILP를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지원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공익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 자립을 위한 “체험홈” 운영과 “보장구 수리센터”를 운영합니다. 중증 여성장애인들을 위한 “아다세 공방 활동 지원 사업” 운영 및 “장애인 평생교육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이지만 비장애들을 도울 수 있다는 “장애인도 나눔 나눔 합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융합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용인 IL 센터의 특징은, 장애인 당사자 위주의 프로그램이지만 그 프로그램엔 항상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점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무래도 지역사회에 변화를 이끌어 냈을 때가 아닌가 합니다. 작지만, 센터를 이끌면서 지역사회의 여러 변화들을 경험했고, 보람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장애인 편의시설들이 바뀌기 시작한 점이라든지, 사람들의 의식이 변화하기 시작한 점 같은 것이지요.
어떤 분께서 “요즘은 땅만 보고 다닙니다.”라고 하셔서, “왜 땅만 보고 다닙니까? 하늘을 보고 다녀야지요.” 하니, “횡단보도나 그런 곳에 턱이 있나 보느라고 땅만 보고 다닌다.”라고 해서 감사하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용인세브란스 병원 앞 육교 같은 경우에는, 육교가 처음에는 언덕이 아니라 차도 옆 인도까지만 있었는데, 언덕 위까지 연결되어 시민들이 한결 편하게 이용하고 있죠. 용인문화원의 엘리베이터도 작은 것에서 큰 것으로 교체되어, 어르신들 스쿠터가 이용 가능해져 편리하게 이용하는 모습들을 보면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장애인들이 믿고 찾는, 그런 센터로 만들고 싶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합복지타운처럼, 이곳에 오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수 있는 그런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장애인복지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을 합니다. 사실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비장애인들의 세상이 99만큼 좋아졌다면, 장애인들의 세상은 49만큼만 좋아지고 50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99만큼 좋아지게 해달라 하지 않습니다. 80만큼, 85만큼이라도 좋아지도록 함께 같이 사는 세상 만들어 보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같이 해 주셔야 합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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