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업고등학교 e스포츠부가 최근 ‘2024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 e스포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일 학교를 방문, 선생님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시에 따르면 ‘여수공업고등학교’는 학과 개편을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산업분야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4월 전라남도 최초로 ‘e스포츠부’를 창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e스포츠부’는 2개 종목, 선수 10명(리그오브레전드 5명, 발로란트 5명)으로 출범했으며, 지난 5월 ‘2024 전라남도 청소년박람회 e스포츠대회’ 출전,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에서 총 21개교 25팀이 참가, 여수공업고등학교는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활약으로 도내 최강자로 우뚝 서게 돼 이목을 끌었다.
간담회 자리에서 여수공고 김대원 교장은 “여수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으로 e스포츠부가 창단할 수 있었다”며 “첫 출전에 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은 선생님과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e스포츠 분야 진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e스포츠를 통해 여수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고,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각급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100억 원의 예산을 교육경비로 투입,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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