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소장 김재동)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7월 2일부터 8월 23일까지 관내 경로당 2개소에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주 1회 8주간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참석자들이 고혈압관리, 영양, 운동 등 회차별 주제를 선정하여 8주간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가면서, 스스로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는 토론을 통해, 올바른 건강관리생활에 대한 자가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공통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들이 각자의 건강 정보를 공유하고 질환을 앓으면서 생긴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교류도 가능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질병관리과장(이금숙)은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약물치료 외에도 식이요법, 운동, 생활 습관 등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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