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7월 29일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의 개소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센터가 개소되면 0~12세 아동의 긴급 돌봄이 필요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7월 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제2차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의 단계적 시범운영 방안, 상황별 대응 돌봄 대응체계, 돌봄 프로그램, 홍보방안 등에 대해 학부모와 돌봄 전문가의 자문과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회의내용은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 운영 지침(매뉴얼) 수립 시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기존 3명이던 학부모 자문위원을 3명 더 추가 위촉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 운영자문위원회는 기존 구군, 아동돌봄 전문가, 아동 연령대 별 학부모 등 17명에서 20명으로 확대 운영된다.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은 “3개월간 단계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서 젊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모든 상황에 대해 대응 체계를 촘촘하게 준비하겠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내 집 같은 편안한 시설에서 부모가 돌보듯이 정성으로 보살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립 아이돌봄센터 이용료는 시간당 2,000원으로, 정부의 시간제 보육단가를 기준으로 주야간 구분 없이 적용한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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