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 담양군수가 지난 3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금성농공단지에 자리한 ㈜자연과사람들을 찾아 공장 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배식 봉사는 소통 행정을 중시하는 이병노 군수의 군정 방침에 따라 마련됐으며, 이어진 오찬 자리에서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이날 군은 임직원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안내했으며, 임직원들은 제도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적 동참을 약속했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다함께 행복한 자립형 경제도시 조성’을 군정 목표로 내세운 담양군은 관내 기업에 대한 공장 화재보험료 지원, 기업별 1사 1담당제 운용 등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업체와 소통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기업체 배식 봉사활동을 통해 근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지역의 경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며 경제 분야 군정 구상을 밝혔다.
이날 배식봉사활동에 함께한 ㈜자연과사람들 담양 공장장인 이종문 상무는 근로자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군수님과 직접 소통하며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담양군의 정책에 발맞춰 공장경영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한 ㈜자연과사람들은 팩 제품, 캔 제품을 위탁 생산하는 업체로 뛰어난 기술과 품질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정식품, 남양유업 등 우리나라를 대표적인 음료 업체들에 납품하고 있으며, 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담양공장도 적극적인 지역 인재 채용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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