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인천 계양구 ‘랑비앙스’ 이소영 대표 "정성 담긴 디저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김준혁 | 기사입력 2024/07/10 [14:13]

인천 계양구 ‘랑비앙스’ 이소영 대표 "정성 담긴 디저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

김준혁 | 입력 : 2024/07/10 [14:13]

 

쌀 디저트와 한식 디저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이곳은 답례품, 선물, 기업 단체 선물, 명절 선물 등 다양한 주문 판매를 진행하며, 특별한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단순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직접 디저트를 만들어 보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하여 고객들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랑비앙스를 취재해 보았다.

 

공방에서 제공하는 원 데이 클래스는 세 가지로 나뉜다. 체험반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수업으로, 디저트의 기본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취미반은 좀 더 깊이 있는 학습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며, 창업을 목표로 하는 분들을 위한 정규반도 준비되어 있다. 창업반에서는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며,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또한,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쌀 디저트 체험반도 운영 중이다. 아이들은 디저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손재주를 키우고, 완성된 디저트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체험반은 교육적인 목적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디저트 제작을 넘어, 특별한 경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랑비앙스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며, 쌀 디저트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 계양구 랑비앙스이소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인천 계양구 ‘랑비앙스’ 이소영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앙금 플라워 케이크라는 떡 케이크를 배우면서부터 쌀로 만드는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밀가루가 체질에 맞지 않아 섭취할 때마다 속이 불편했던 저에게 쌀 디저트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쌀로 만들 수 있는 디저트가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사실에 놀라웠고, 흥미는 점점 더 커져만 갔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 쉬는 동안, 그동안 배워온 쌀 디저트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알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쌀 디저트는 단순히 먹는 것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쌀 디저트를 통해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간식을 즐길 수 있고, 현대적으로 표현된 맛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 끝에, 쌀 디저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쌀 디저트 공방을 열게 되었습니다. 저희 공방에서 다양한 쌀 디저트를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공방에서는 다채로운 디저트 서비스와 함께,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만들어 볼 수 있는 원 데이 클래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 디저트는 주문을 통해 답례품, 선물, 기업 단체 선물, 명절 선물 등을 포함하여 다양하게 판매 가능합니다.

 

원 데이 클래스는 체험반, 취미반, 그리고 창업(정규)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자가 자신의 목적과 관심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디저트 제작 기술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직접 만들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및 학생들을 위한 쌀 디저트 체험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그들에게도 창의적이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 공방은 디저트 제작뿐만 아니라, 디저트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학습의 장을 열어 주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공방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디저트를 쌀을 주재료로 만든다는 점입니다.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도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디저트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고객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는 원 데이 클래스는 체험반, 취미반, 창업반으로 나누어져 있어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심도 있게 배우는 취미반과 창업반뿐만 아니라, 체험반을 통해 간단한 체험으로 직접 만든 디저트를 선물하거나 평소 궁금했던 디저트 제조 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오시는 분들마다 저희 공방의 분위기를 참 좋아해 주십니다. 제가 느끼고 함께 나누고 싶었던 그 분위기를 함께 느끼시는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공방의 이름이 담고 있는 의미인 밝고 즐거운분위기를 더 많은 분들이 함께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매장 인테리어를 마치고 내부 정리를 하고 있던 어느 저녁이었습니다. 몇몇 여학생들이 문을 두드렸습니다. 선생님께 드릴 선물을 고민하다가 직접 만들어 드리기로 결정하고 저희 공방을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희 공방은 가오픈조차 하지 않은 상태였고, 준비된 재료가 많지 않아 만들 수 있는 품목이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학생들은 가능한 품목으로 기꺼이 저희 공방에서 체험해 보기를 원했고, 결국 저희 공방의 첫 수강생이 되었습니다. 아무런 홍보도 없이 간판만 걸어놨던 저희 공방에 찾아와준 고마운 그 친구들과의 인연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고,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랑비앙스’ 디저트 제품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브랜딩은 브랜드의 현재 진행형이다. 브랜드를 로 치환하여 말한다면 내가 살고 있는 지금, 그리고 살아가는 과정을 브랜딩이라 말할 수 있다.”

이는 최근에 읽은 책 속의 한 구절입니다.

 

랑비앙스가 경험하고 느끼며 함께하는 모든 과정과 기록들이 랑비앙스라는 브랜드를 키울 것이라 믿습니다. 밝고 즐거운 분위기라는 뜻의 랑비앙스에서 더 많은 분들과 즐거운 기억과 기록들로 오래도록 함께할 랑비앙스를 기대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저희 랑비앙스 쌀 디저트 공방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하는 즐거운 일상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건강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제공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해당 기사를 보시고 원 데이 클래스를 신청해 주시는 분들께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해 드릴 예정이니 클래스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카카오 채널 랑비앙스로 문의 부탁드리겠습니다!

 

 

Q. 랑비앙스와 같은 공방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께 한마디

 

A. 저 역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 망설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평소에는 돌다리가 부서질 때까지 두드리다가 건너는 다소 신중한 타입의 소유자이지만, 시도해 보지 않고는 모르는 게 많기에, 좀 더 용기를 내어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뎌 보았습니다. 창업 준비과정에 정말 다양하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역시 해결책은 무언가 시작을 해야 비로소 나오는 것이 많더라고요. 점검된 시뮬레이션을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실행에 옮긴 뒤 업데이트해 나가는 것이 더 단단한 길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무작정 그냥 해보시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스스로 생각했을 때 어떤 것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고 생각이 난다면, 그건 한 번쯤은 고민을 좀 덜하고 실행해 옮겨 봄이 스스로에게도 많은 깨달음을 주는 경험이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경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함께 하고 싶은 일 오래 즐겨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