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매력과 교육의 중요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음악 교습소를 찾아가 봤다. 이곳은 다양한 악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음악적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피아노를 중심으로 1:1 개인 레슨과 3:1 소수 정원 반을 운영하여 개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음악적 기술을 깊이 있게 배우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은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악기를 배우며,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피아노 콩쿠르와 같은 특별 반도 운영하며, 학생들이 예술적 성장을 위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별 맞춤형 곡 선택과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음악적 경험을 한층 더 풍부하게 쌓을 수 있다.
‘제이칸타빌레’는 학생들이 오랜 시간 동안 음악을 사랑하고 연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음악을 통해 자기표현의 길을 찾고자 하는 모든 학생들을 아낌없이 가르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남양주시 ‘제이칸타빌레 음악 교습소’ 함지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동네에서 피아노 개인 레슨을 하면서 문화·예술 교육사라는 국가 자격증을 위해 공부했습니다. 이 공부가 저에게 큰 영향을 주었는데요, 음악 교육에 대해 그리고 선생님으로서의 제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 계신 선생님들과 교류하면서 저의 시야도 넓어졌습니다. 피아노 레슨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목표에 대한 첫걸음으로, 저만의 교육 공간을 꾸미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피아노 레슨이 주요 프로그램입니다. 피아노 레슨은 1 대 1 개인 레슨 반과 3 대 1 소수 정원 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대 인원이 3명이기 때문에 각 학생들에게 충분한 레슨 시간을 할당할 수 있고, 더 신경 써서 꼼꼼히 지도할 수 있습니다. 소수 정원 반의 경우, 이론 시간과 피아노 연습 시간을 적절히 배치하여 모든 학생이 충분히 피아노를 연습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피아노 콩쿠르 반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평소보다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열심히 훈련하여 한 곡을 완성시키는 과정입니다. 학생들 각자에게 맞는 곡을 선정해서 준비하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음악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피아노 외에도 우쿨렐레와 칼림바 레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수십, 수백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쿨렐레와 칼림바 수업을 한 경험이 있는데,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얻어 개인 레슨을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직접 수많은 곡을 연주해 보면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곡들로 커리큘럼을 구성하였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먼저, 교육 목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는 학생이 피아노를 배우면 악보도 잘 읽게 되고 여가 시간에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하며 즐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십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 잠깐 배우다 그만두고 고등학생 때까지 학업에 집중하다 보면 피아노 치는 법을 잊어버리는 것이 흔한 현실이죠.
저는 어떻게 하면 피아노 치는 법을 잊지 않도록 가르칠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당장의 진도보다는 길게 보고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피아노를 가르칠 때 항상 염두에 두는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악보의 원리를 완벽히 이해하도록 가르치기. 둘째, 스스로 연습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셋째, 자신이 내는 소리를 잘 들으며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학생으로 만들기입니다.
저는 사소한 것까지 "이렇게 해, 저렇게 해."라고 지시하기보다는, "이 부분은 왜 이렇게 악보가 그려졌을까?", "이 부분을 잘 치려면 어떻게 연습해야 할까?"와 같은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을 통해 지도합니다. 음악을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연주하는 법을 배운다면, 시간이 지나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생들이 바쁠 때에도 피아노만은 계속 배우고 싶다고 말할 때 항상 뿌듯함을 느낍니다. 요즘 학생들은 배우는 것도 많고, 다니는 학원도 훨씬 많아졌습니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예체능보다는 국·영·수에 더 집중하게 되어 더 바빠지고, 학부모님들께서는 피아노를 언제까지 배우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시죠. 학생들이 피아노를 더 배우고 싶어, 바쁜 시간을 쪼개 예정보다 더 오래 배우게 된 경우들이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합니다. 또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정서적 교류를 쌓으려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학생들이 그대로 느껴 주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지금처럼 꾸준히 음악을 가르치며 많은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더불어,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보고 싶습니다. 여러 학생들을 모아 우쿨렐레, 칼림바를 짧은 기간 동안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음악과 미술을 접목시킨 음악 감상 특강, 합창 또는 합주 특강 등 친구들과 소통하며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피아노와 음악이 삶에서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음악이 삶에 더해진다면 기대 이상의 풍요로움과 즐거움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합니다.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 그리고 아이에게 피아노를 배우게 하겠다고 결심하신 학부모님께서는 조금 어려운 순간들이 있더라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 끈기 있게 배워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선생님으로서 배우고 연구해야 할 것들이 무한하다고 매 순간 느낍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모든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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