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서울 노원구 중앙태권스쿨 석봉일 대표 “예의와 효를 중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정인우 | 기사입력 2024/07/11 [16:16]

서울 노원구 중앙태권스쿨 석봉일 대표 “예의와 효를 중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정인우 | 입력 : 2024/07/11 [16:16]

 

태권도는 한국의 전통 무예로, 몸과 정신을 동시에 단련하는 종합적인 운동이다. 태권도를 배움으로써 체력과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자기 자신을 통제하며 긴장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태권도는 예의와 인내를 배우게 하며, 자신감을 증진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이와 관련하여 중앙태권스쿨 석봉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어린 시절부터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배우며 자아를 발전시키는 경험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부터 태권도 사범이 되기를 목표로 삼아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태권도 학원에서 10년 동안 사범으로서 경험을 쌓으면서, 오랜 스승이신 김영식 관장님을 존경하며 저의 꿈이 태권도 관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즐거운 태권도를 가르치며 예의와 효를 중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중앙태권스쿨을 설립하였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중앙태권스쿨은 4명의 지도자가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층에서는 태권도 품새와 생활 체육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며, 미취학 아동들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최신 가요에 맞춰 음악 품새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또한 고급 기술을 연마하는 시범단을 통해 대외 행사 및 대회에도 활발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4층에서는 줄넘기 수업을 통해 키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중앙태권스쿨 수업 모습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중앙태권스쿨은 엄마들 사이에 특이한 학원으로 소문난 태권도 학원입니다. 10월에는 중앙태권스쿨 대표 시범단의 야외 게릴라 시범 공연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정의 달 야외 보물찾기 행사, 여름에는 학부모만을 위한 커피차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는 서먹서먹한 친구들과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주말 생일잔치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을 모두 초대하여 맛있는 음식과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생일파티 행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에너지를 발산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매월 1~2회 주말 행사를 진행합니다. 에어바운스, 친구 초대 레크리에이션, 떡볶이 파티, 외부 체험 수업, 12일 합숙 등 매월 다채로운 행사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만들고 있습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큰 걱정거리 중 하나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 픽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 및 돌봄 시간 맞춤 픽업, 차량 픽업 등으로 안전하게 아이들의 등하원 지도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께서는 직장 및 가정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체육관 등원 시 부모님께 등원 문자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중앙태권스쿨의 학생들이 우리 학원을 다니면서 활동하고 배운 경험을 나아가 어른이 되어서도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저희 태권도만의 명품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하게 기획된 행사를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현재의 도장 운영 시스템 그대로 2호점, 3호점까지 운영해 보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 중앙태권스쿨 대표 시범단 대회 모습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과 동시에 학원 수업 스케줄에 바빠 점점 운동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매일 1시간씩 운동을 하는 것이 실제로는 학업 성과에도 긍정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사례도 있습니다. 꼭 태권도 학원에서 태권도 또는 줄넘기를 배우지 않더라도 매일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운동으로 체력을 키우는 건강한 아이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