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동 {독락서쾌 논술교습소} 이연숙 대표 "학생들의 인지 성장발달에 맞춘 적시ㆍ적자ㆍ적서 교육과 철 드는 부모교육을 통한 새로운 독서통합교육"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식의 양을 늘리는 것보다 그 지식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독서는 아이들에게 그러한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서는 단순히 책을 펼쳐보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아이들의 독해력, 사고력, 상상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수단이다.
{독락서쾌 논술 교습소}는 이러한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독서지도를 행하는 곳이다.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순한 독서 가르침을 넘어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히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다루며,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과 수준에 맞춘 독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독서지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아이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독서를 사랑하고, 그로 인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려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독락서쾌}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모들에게는 어떻게 하면 아이의 독서 관심과 독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과 자료를 제공하며, 가정 내에서도 독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송파구 가락동 {독락서쾌 논술 교습소} 이연숙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책과 독자를 중개시켜 주는 곳, [독(읽을 독) 락(즐길 락) 서(책 서) 쾌(거서간, 중개할 쾌)]’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는 25년간의 신념과 자신감!’
강남 3구에서 25년 넘게 독서논술 전문강사 및 부모교육 강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수많은 학부모와 수백 명의 다양한 학생들을 지도해 왔습니다.
까다로운 눈높이의 학부모, 자녀 양육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 학습 지도로 자녀와 갈등을 호소하는 학부모 등 다양한 상황의 학부모들을 직접 상담하며 자녀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거나 회복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동시에, 좋은 부모란 어떤 부모인가에 대한 자녀 양육 가치관이 건전하게 형성되도록 도왔습니다. 한 분 한 분, 함께 자녀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진솔하게 대했으며, 학부모와 강사로서 긴 시간 인연을 맺어 왔습니다.
학생들은 각기 다른 가정 배경과 학문적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년에 맞는 인지적 능력을 확장하고, 높은 사고력으로 세상을 더 넓고 깊게 보도록 지도해 왔습니다. 선생으로서 학생들이 각자의 학교에서 성공적인 학습 결과를 성취하며, 삶에 대한 높은 만족감과 자기효능감으로 건전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어린 학생들이지만 각자 삶의 목적과 목표를 찾아 학업에 전념하고, 이 학생들이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한 가슴 벅찬 뿌듯함을 느낍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아웃라이어>에서 어떤 분야에서든 1만 시간 동안 훈련하면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얻을 수 있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을 설파했습니다. 그는 하루 3시간씩 10년, 또는 하루 6시간씩 5년을 노력하면 1만 8백 시간을 넘겨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다며 하루 3시간을 강조했습니다. 이 관점에서 보자면, 주말을 포함해 하루 평균 6시간씩 25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며 함께 책을 읽고, 개인적인 학업도 지속해 온 저의 경력은 전문가 수준을 넘어 그 이상의 경험을 쌓았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학생 그리고 학부모와 소통하며 독서논술 전문강사 및 부모교육 강사로서 지낸 25년 경험을 통해, 저만의 지도 방식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올바른 방법이었다는 신념을 매 순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독락서쾌]를 알게 되면 반드시 선택하리라는 자신감도 커졌습니다. 이런 신념과 자신감이, ‘나는 이 분야의 전국 0.001%의 전문가이고 프로다! 이건 나만이 할 수 있는 독서지도이다.’라는 당당함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던 2022년, 모두가 힘든 환경과 낯선 사회 변화 속에서 불안과 혼란으로 위축되었던 그해 가을, 저는 이런 프로 정신을 바탕으로 25년의 신념과 자신감을 가지고 [독락서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적서∙적시∙적자를 위한 2인 삼각 전문가 연대 교육!’
단순히 학생들만을 가르치는 학원 수업이 아닙니다. 학부모 상담 및 면담을 통해 부모와 함께 자녀를 키우는 마음가짐으로 '2인 삼각 교육'을 기본 전제로 진행합니다. 또한, 가정환경과 부모의 역량을 바탕으로, 개별 학생의 학년 및 뇌 발달에 맞는 적서∙적시∙적자를 찾아내는 1:1 맞춤 독서 지도와 학습 심리 지도를 제공합니다. 한마디로 '전문가 연대 교육의 중심축이 되는 독서 교육!'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에 사는 부시먼족의 속담이 있습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문명과 거리감 있는 삶을 살아가는 그들에게는, 한 생명의 탄생과 양육은 모두의 돌봄과 관심 그리고 연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양육 방식은 최첨단 디지털 AI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에서도 필요합니다.
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나(부모) 혼자만의 능력과 지식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사회와 지역, 학교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보살피며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교육 연대가 필요한 것입니다. 인간 발달 이론의 대가인 ‘브론펜브레너’이 ‘생태 체계 이론’에서도 사람은 미시 체계, 중간 체계, 외 체계, 그리고 거시 체계 속에서 생을 살아간다고 설명합니다. 기술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에게는 더 많은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망이 필요합니다.
몸이 아프면 각 분야의 의사를 찾아가야 하고, 운동을 배우고 싶으면 그 분야의 자격을 갖춘 지도자에게 배워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내 자녀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의 교육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를 '전문가 연대 교육' 혹은 '집단 지성 교육'이라고 부릅니다.
고도로 기술화되고, 분야별로 미세 분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개별화된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아우르는 방대한 통찰력이 요구됩니다. 내 아이를 르네상스적 인간(Renaissance man)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예술, 과학, 문학, 철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의 연대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입시 중심의 서열화를 부추기는 기업형 사교육의 부정적인 면만 보지 않고, 사교육의 순기능을 살펴보면 '전문가 연대 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읽는 것, 즉 독서는 '전문가 연대 교육'의 중심축이자 그 바탕입니다. 학습의 핵심인 '읽기, 쓰기, 계산하기'에서 첫걸음은 읽기입니다. 이는 모든 학습의 기초가 문자로 인코딩(쓰인)된 정보를 디코딩(해석; 읽기)해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읽기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상당한 지식과 체계가 필요한 전문 분야입니다. 단순히 아이가 글자를 읽고 해석한다는 것만으로 독서 교육의 필요성을 가볍게 여기게 된다면, 자녀의 학년과 성장에 따른 적절한 뇌 발달과 적서 그리고 적시를 놓치기 쉽습니다. 또한, '읽는 것'이 책 속의 지식과 정보를 접하고 습득하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진정으로 ‘읽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모르고 결정적 시기를 지나칠 수 있습니다. 결국, 학년이 오르면서 학업 성과가 향상되지 않고, 자기 효능감과 자존감이 낮아지는 아이를 바라보게 될 수 있습니다. 그제야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는지 뒤늦은 후회와 불안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아이를 학원으로 몰아붙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의 학년과 성장 발달에 맞는 적절한 독서 기술은 학습과 문제 해결력, 그리고 자기 인식(Self-Concept)의 중요한 핵심이 됩니다. 이를 모르고 시간과 비용을 잘못된 곳에 투자하면 아이의 재능과 흥미는 사라지고, 낮은 자존감, 우울, 불안, 불편한 대인관계, 낮은 성취, 부적응, 불만족을 초래하여 부정적인 자기 인식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독락서쾌]는 단순히 책을 읽고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경직된 수업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전인적 성장과 학습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정신적, 인지적, 심리적 강화를 동시에 배우고 익히는 학습 공간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부모도 ‘부모 되기’를 함께 공부하며 성장합니다. 주기적인 부모 교육과 학부모 상담을 통해 자녀의 심리, 정서, 인지 발달을 함께 살피며, 공동 연대의 자세로 부모도 자녀와 함께 ‘부모 되기’를 공부하며 성장하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저는 교육청의 연결 혹은 학교의 요청으로, 서울 소재의 수많은 학교로 찾아가 부모교육을 주제로 학부모 강의를 다수 진행했습니다. 서울 교육청 산하의 강남 및 강북 초·중·고에 강의를 다니며, 학교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고민과 현실적인 문제를 함께 나누고 고민했습니다. 학년에 따라 학부모들의 눈높이와 시선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초등학생 학부모님들은 자녀를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에 관심이 많습니다. 중학생 학부모님들은 사춘기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 유지와 학업 성과에 대한 기대와 실망감을 호소합니다. 그러나 고등학생 학부모의 경우, 애를 쓰거나 기를 써볼 수조차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지켜본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입니다. 포기에 가까운 내려놓음의 마음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내려놓지 못해 학업 스트레스로 자녀와의 관계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망가진 사연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의 눈물을 보면 안쓰럽고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자녀들은 아직 붕정만리(鵬程萬里)ⁱ⁾의 앞길이 놓여 있는 존재들입니다. 다행히도 인간은 살아있는 유기체이고, 생명력은 우리의 생각보다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한다면,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 긍정적인 태도와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높은 성취동기를 보이고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가지는 자녀로 변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삶의 긍정성과 부정성이라는 양팔 저울에서 자녀가 긍정 쪽으로 그 저울을 기울이도록 도와주는 것이 독서입니다.
[독락서쾌]는 독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주기적인 학부모 상담과 면담을 통해, 자녀의 성장 및 뇌 발달에 따른 신체적, 심리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고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자녀와의 관계와 자기 조절적 학습을 위해 부모가 자녀의 성장과 변화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삶에 대한 건강한 이기심과 목적의식입니다. 삶의 가치를 깨닫도록 하는 교육을 통해, 공부라는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짊어질 수 있도록 학습 심리를 자극합니다. 책만 읽는 독서가 아니라 저자의 철학과 논리력, 사고력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신경망을 복사하는 교육입니다. 학생 스스로 자기 삶에 대한 무게감을 성찰하고, 내면의 ‘별’을 목표로 하루하루 깨어있는 생활을 이어가도록 지도합니다. ⁱ⁾붕정만리(鵬程萬里): 앞길이 매우 멀고도 멂./ ‘전도가 양양한 장래’를 비유한 말.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생과 학부모의 감사와 성장을 함께 나누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매년 봄, 대입이 마무리되면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합격 소식을 SNS나 전화로 전해주십니다. 이 소식들 속에는 그동안의 수업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자녀의 성공에 제 수업이 도움이 되었음을 인정해 주시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에게는 폭넓고 깊이 있는 공부를 강조하며, 스스로 공부를 이미지화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매주 힘든 교육 과정을 버텨준 학생들이 대견하고 고맙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제 카리스마와 절제된 모습,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모습을 좋아해 주십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자녀가 저를 보고 학습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저의 존재 자체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선생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삶의 균형을 위한 지덕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생(先生)은 먼저 태어난 사람으로서,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학생을 가르치는 직업인으로서 언행에 신중하고, 보편적이며 건전한 견해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삶에서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새벽 여섯 시 반부터 시작되는 일과는 운동, 독서와 공부, 수업으로 나누어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 덕분에 석사 학위와 박사 수료를 마치고 피트니스 대회에서 1등도 여러 번 수상했습니다.
이런 삶의 자세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자연스럽게 전달됩니다. “저는 이런저런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나 자체’에서 보이는 모습이 백 마디 말보다 진솔한 답이 됩니다. 학생들이 “선생님 같은 삶을 살고 싶다.”라고 말할 때 큰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미래의 불확실성과 자기 성찰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청소년들에게 닮고 싶은 롤 모델로 인정받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디지털 시대 도제 학습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프랜차이즈 사업 육성’입니다. 즉, [독락서쾌]를 브랜드로 성장시켜 지식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해 벤처사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학생들에게 “사고 ‘치’는 아이가 아니라 사고‘하’는 아이가 돼라.”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사고 치는 아이’는 학습 역량이 낮습니다. 학습에 대한 흥미가 부족하고 집중력이 낮아 학습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사고력도 부족합니다. 문제 상황에 대한 분석 능력이 부족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내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는 능력이 부족하며, 타인의 의견을 쉽게 받아들이고 판단력도 낮습니다. 그래서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적절한 행동을 선택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충동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지적인 면에서도 주의력, 기억력, 문제 해결 능력 등 전반적으로 낮을 수 있고, 불안, 분노, 좌절감 등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경험하고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정서 문제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규칙이나 질서를 따르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반항적인 태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사고하는 아이’는 학습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 높고, 집중력이 좋아 학습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합니다. 사고력이 높아 문제 상황에 대한 분석 능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며,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비판력과 판단력도 우수합니다. 주의력, 기억력, 문제 해결 능력 등 인지 기능이 전반적으로 높고,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잘 인식하고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며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자연스럽게 규칙이나 질서를 잘 이해하고 지키며,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사고하는 아이’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좋은 학습을 통해 길러집니다. 바로, 전통적인 도제 학습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새롭게 주목받는 ‘디지털 도제 학습’ 방법이 그 하나입니다. 기술 발전과 산업 구조의 혁신이 현재형으로 진행되는 오늘날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인재’, 즉 ‘사고하는 아이’로 키워내기 위한 디지털 시대 도제 학습이 바로 지금까지 학생들을 지도했던 [독락서쾌]의 수업 방식이고, 앞으로 더욱 발전되어 갈 [독락서쾌]의 학습 방식입니다.
중세 시대의 도제 학습이 장인과의 1:1 대면 학습을 통해 특정 기술이나 노하우, 품성을 수년간 전수받는 학습이었다면, 디지털 시대 도제 학습은 다양한 방식으로 각 분야의 학습을 학습자의 속도와 스타일에 맞추어 유연하게 진행하는 학습입니다. 학습자의 현재 상황과 교수 목표에 맞추어 수업 내용과 방식을 조절하고, 실제 학습에서 결과가 나타나도록 성장하고 변화 발전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는 학습법이 디지털 도제 학습입니다.
독서지도와 사고력 향상에 가장 합당한 학습 방법이 디지털 도제 학습입니다. 디지털 시대 도제 학습은 바로 사고하는 아이를 길러내는 학습 방법입니다. 디지털 시대 기술을 활용하여 지식과 기술,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함양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개인의 학습 속도와 스타일에 맞는 학습을 진행하는 전문가 공동 교육을 이룩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독락서쾌]라는 상표와 상호를 바탕으로 동일한 독서논술 교육 활동을 전국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역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 발달의 기회와 동기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적인 성공과 함께 사회의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고 싶습니다.
또한, 운영 노하우와 학습 지도 지식을 공유하여 독서지도사 선생님들의 실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싶습니다. 이로써 선생님들의 지도자로서의 자존감과 직업 만족도를 높이고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전반적인 독서지도사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연대 모임을 만들어, 독서지도사 및 관련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사회적 발언권을 확보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문가 집단으로서 사회에서 인정받으며, 전반적 직업 인식을 높이고자 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독서지도사라는 직업군의 확대로 이어져 아이들의 교육 확대로 연결되며, 선생님과 학생의 역동적 상호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네임(name)이 아니라 ’내용(content)‘이 중요합니다.
지난 25년,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어 생활하며 열정을 불태운 시간이었습니다. 학부모 강사로서 학교 현장을 찾아가 부모교육을 강의하고, 원에서는 학생들과 수업을 하며 대학원 학생으로서 개인적인 학업도 이어갔습니다. 석사학위 취득에 이어 올해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논문을 집필 중입니다. 또한, 피트니스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여자 피트니스 보디빌더로서 운동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어 학업과 일, 운동과 가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제 삶의 동력은, 가족을 제외하면, 저를 롤 모델로 삼는 학생들과 믿고 지지해 주시는 학부모님들입니다.
소속 없이 개인 강사로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저만의 독서 논술 수업을 진행하며 나름 입소문을 타 일명 ‘돼지엄마’ 리스트 1순위를 점령했었습니다. 높은 학업적 성취 욕구와 분명한 교육 목표를 가지고 계신 학부모님들의 인정을 받으며 마니아도 형성되었습니다. 교육자로서의 제 교육관과 소신을 신뢰하시는 분들의 소개로 알음알음 팀이 지속되었고, 성공이나 부에 대한 욕심보다는 지덕체의 균형을 유지할 정도의 시간만을 수업에 배정하여 학업과 운동의 균형을 지켜왔습니다.
모든 학부모님이 자녀를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은 크나 어떻게 해야 잘 키우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합니다. ‘잘’이라는 부사는 14개의 뜻이 있습니다. 학부모 강의 첫날 시작과 동시에 학부모님들께 어떤 ‘잘’인지 스스로 확인해 볼 시간을 드립니다. 막연히 잘 키우겠다는 결심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생각인지 깨닫게 되는 시간입니다.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기술도 필요합니다. 본인이 어떤 분야의 전문가일지라도 내 자녀가 잘 크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전문가 공동 교육 시대인 것입니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어떤 정보가 진짜이고 무엇이 나와 내 자녀에게 맞는 처방인지 알 수 없어, 주변 사람들을 무조건 따라 하고 막연히 명성 있는 학원으로만 밀어 넣는 모습도 안타깝습니다.
‘네임(name)이 아니라 내용(content)를 보라.’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자녀를 위해 애쓰고, 시간을 내고, 정보를 찾고, 노력하는 마음은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독서와 독서 과정이 그리고 적서를 적시에 적자가 읽는 것이 어떻게 우리 아이 뇌 발달과 신경망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모른다면 시간 낭비입니다. 함께 공부하고 성장하는 인연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저의 지식과 경험이 수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어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연꽃처럼 피어나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좋은 교육 환경을 연결시켜 주고 조성해 주는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네임이 아닌 내용을 볼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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