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한국의 대중가수들이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많은 사람들이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했고, 특히 음악을 배우고 싶어 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실용음악학원에서는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보컬, 작곡, 편곡,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케이팝의 트렌드에 맞춰 현대적인 음악 스타일과 무대 퍼포먼스에 대한 수업도 진행하여, 학생들이 실질적인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음악적 꿈을 구체화하고, 개인의 개성과 스타일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뮤직아카데미 오지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오늘뮤직아카데미 오지혜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싱어송라이터 늘해랑으로 15년간 음악 활동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10년 정도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실용음악학원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느끼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학원을 차리기로 결심했습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음악적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창업하게 되었으며, 제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도 같은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은 취미, 입시, 오디션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입시 과정에서는 드럼을 제외한 피아노, 작곡, 기타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컬 오디션반은 체계적인 기본기에 초점을 맞춰 교육합니다. 저희의 차별점은 보컬 수업에서 학생들이 커버 영상을 제작하고, 녹음 수업과 거울을 활용한 무빙 연습을 통해 실제 무대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입시 과정에서는 드럼 수업이 없지만, 저희는 싱어송라이터에 중점을 두어 자가 연주를 통해 곡을 만들고 노래하는 과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곡 수업은 다른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진행되므로, 학생들은 다양한 악기를 배우며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전공 수업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선택의 폭이 넓고, 녹음 수업에 집중하여서 한 시간에서 두 주 분량의 녹음 작업을 진행합니다. 각 챕터마다 세부적으로 다루어 더 디테일한 교육을 제공합니다. 또한, 실용음악 분야에서 무대 경험이 중요한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무대 퍼포먼스 연습을 실시하여, 다른 학원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필드에 나갈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할 수 있습니다.

▲ 오늘뮤직아카데미 내부 전경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제자가 MBN의 쇼킹라이트 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탑 8까지 진출했을 때가 기억납니다. 그 과정에서 콘서트에 초대받아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며, 제가 가르친 학생들이 이렇게 성장했음을 느꼈고, 매우 뿌듯했습니다. 저는 늘해랑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MBC의 고정 게스트로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이 제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통해 학생들에게 열심히 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싶고, 음악을 전공하지 않더라도 그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한 제자는 음악을 하지 않고 애견 미용 분야로 나아갔지만, 그 과정에서도 피드백을 남기는 습관과 하루를 잘 마무리하는 방법을 익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음악이 아니더라도 매일매일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돕는 것이 저의 큰 목표입니다.

또한, 제가 느꼈던 어려움들, 즉 물어보고 싶은 것을 질문하지 못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이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선배들이 먼저 걸어간 길에서 얻은 교훈들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저의 힘든 경험이 다른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