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하계 전략작물직불금 추가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략작불직불금은 논에 콩·가루쌀·조사료 등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민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쌀 생산량을 조절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여름철 논에 벼 대신 두류나 가루쌀 재배시 ha당 200만 원, 조사료는 ha당 430만 원, 옥수수는 ha당 100만 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이모작을 할 경우(동계-밀·조사료, 하계-두류·가루쌀) ha당 1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단, 가루쌀은 올해 생산단지로 지정받아 재배한 농지만 신청 가능하며, 조사료는 지난해 벼를 재배하고 올해 여름 신규로 조사료를 재배하는 농지 또는 이전에 하계조사료 관련 사업 혜택을 받은 농지만 해당된다.
전략작물직불금 추가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7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추가 신청 기간에는 일반벼를 총체벼(조사료)로 활용하려는 농업인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가 벼 대신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가 수를 늘려 쌀 값 안정,식량자급률 및 논 이용률 향상에 기여하고 농가 소득 제고 또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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