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굿’시너지를 제대로 터뜨렸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기획·제작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는 단 2회 만에 호평을 이끌고 있다. 현직 이혼전문변호사가 집필한 만큼 지극히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변호사들의 고민, 이혼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시선은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휴먼 법정 오피스물의 묘미를 안긴 ‘굿파트너’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2회 시청률이 수도권 가구 기준 8.8%, 최고 11.1%까지 치솟으며 토요일 방송된 전체 드라마를 비롯한 동시간대 1위, 한 주간 방송된 전체 미니시리즈 가운데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그 중심에는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신입변호사 한유리로 변신한 장나라와 남지현이 있다. 첫 방송부터 ‘단짠’워맨스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린 두 배우의 시너지는 기대 이상이었다. 냉철하고 까칠하지만 신입변호사 한유리에게 ‘굿’ 멘토가 되어준 차은경과 ‘이혼전문팀’에 불시착해 혹독한 성장통을 겪는 한유리의 특수한 관계성은 공감도를 높였다. 이유 있는 충돌부터 서로에게 성장 자극제가 되어줄 두 사람의 ‘단짠’ 워맨스, 활약이 앞으로 더 기대되는 이유다. 여기에 차은경과 한유리의 든든한 고민 메이트가 되어준 이혼 2팀 변호사 정우진, 전은호로 변신한 김준한과 표지훈까지 이혼팀 4인방의 팀플레이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도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의 시너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활기찬 에너지를 뿜어내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물들이는 배우들의 밝은 미소에서 ‘굿’ 파트너들의 ‘갓’벽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먼저, 효율주의 스타변호사 ‘차은경’의 매력을 극대화한 장나라의 진가가 빛났다. 일밖에 모르는 ‘워커홀릭’이자 완벽만을 추구하는 카리스마는 물론, 신입변호사 한유리에게 뼈 때리는 일침을 가하는 멘토의 모습까지 ‘겉바속촉’ 매력의 차은경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날을 세우던 극 중 모습과 달리 카메라 밖, 러블리한 미소를 장착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장나라의 모습이 훈훈하다.
긍정 에너지 넘치는 남지현의 환한 미소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메라를 향해 해맑은 브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촬영 현장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남지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든다. 남지현은 모든 게 낯설고 서툰 사회초년생의 험난한 고군분투부터 남모를 아픈 가정사를 지닌 ‘한유리’의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감정 동기화를 유발했다. 한유리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 남지현의 열연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카메라 밖에서도 세상 다정한 김준한의 얼굴엔 미소가 떠날 줄을 모른다. 극 중 부드러운 성격으로 만인의 호감을 부르는 ‘정우진’의 매력을 선보인 김준한. 한 걸음 뒤에서 차은경을 바라보고 응원하며, 갈등을 중재하는 그의 모습은 온기와 설렘을 더했다. 이어 ‘잔망美’ 넘치는 표지훈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유리에게 힘이 되어주며 남다른 관계성을 쌓아가고 있는 ‘전은호’. 유쾌한 분위기 속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다. 한유리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웃음 유발자로 하드캐리 중인 표지훈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숨기고 싶은 비밀을 들켜버린 차은경과 그의 남편 김지상의 외도를 두 눈으로 목격한 한유리. 범상치 않게 얽혀버린 두 사람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면서 “차은경과 한유리의 가장 완벽한 이혼쇼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화끈한 콤비플레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3회는 오는 19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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