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K-소방의 확산과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제안“소방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소방청 담당자와의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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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최석민, 이하 한국소마고)은 지난 20일(수) 소방청 소방미래전략추진반 송호영 총괄과장(소방정)과 함께 소방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소방 제도 개선 제안 협의회를 가졌다.
소방의 미래에 대한 계획 및 비전 제시를 위해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국소마고의 개교부터 현재까지의 과정 및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한국소마고와 소방청 송호영 총괄과장은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선발 직렬 중 ‘소방설비’ 직렬의 필요성 △K-소방산업발전과 전문화된 소방인재의 저변확대에 필요한 소방기능사 자격의 신설 필요성 △소방교과 교사 양성과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현재 법령(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학과의 졸업자에 대한 공무원 채용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소방설비’ 직렬은 제외되어 추가될 필요가 있고, 해양경찰청의 우수 해경인력 조기 확보를 위한 제도에 부합하는 소방공무원 채용제도도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타 분야 대비 소방 관련 분야는 ‘소방기능사’ 자격이 없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소방청의 업무협약을 통한 ‘소방설비기능사’ 자격증의 신설을 제안하였다.
더불어 향후 전국 직업계고의 소방학과가 빠르게 확산될 전망에 따라 우수 학생에게 양질의 교수학습을 제공하기 위한 소방교과 교사 양성과정이 필요하며, 이에 앞서 소방교과 부전공과정 자격증 개설도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송호영 총괄과장은 “국가직 공무원 선발에서 ‘소방방재’, ‘안전관리’ 등 직렬의 신설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그 외의 소방기능사 자격증 신설 및 소방교과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도 소방청 차원에서 검토 및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석민 교장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여 소방 전문인력 확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