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4기 주민자치회(회장 조희범)가 주관한 2024년 담양읍 주민총회가 지난 7월 13일 담빛농업관 3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주민총회는 약 250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담양읍 4기 주민자치회의 결성 과정과 주요 활동에 대한 보고와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주민들이 직접 의결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주민총회에서는 다섯 가지 주요 의제가 상정되었고,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되었다.
총 150명의 선거인이 참여한 투표 결과, '담양 꽃길 만들기'가 78표를 얻어 최우선 추진 의제로 선정되었다. 이어 '가을음악회'가 74표, '담양에 별보러 가자'가 53표, '담양 당근축제'가 52표, 그리고 '담양줍깅'이 43표를 각각 얻어 순위에 올랐다.
선정된 의제들은 향후 2025년 주민참여예산 정책사업에 사업계획서로 반영해 제출될 예정이다.
조희범 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담양읍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화 담양읍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활동이야말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읍 차원에서도 원활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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