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경기 용인시 양지유황천 김홍범 대표 “최고의 수질을 제공”

이윤지 | 기사입력 2024/07/18 [15:38]

경기 용인시 양지유황천 김홍범 대표 “최고의 수질을 제공”

이윤지 | 입력 : 2024/07/18 [15:38]

 

사람들은 목욕탕이나 온천을 이용하여 몸의 피로를 회복하고, 피부 미용을 개선하며,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 위해 방문한다. 이러한 시설에서는 수질이 매우 중요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은 고객의 건강과 편안한 이용을 보장한다. 청결한 환경과 적절한 온도 유지, 그리고 고객의 편안함과 만족을 위한 세심한 관리와 서비스도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양지유황천 김홍범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양지유황천 김홍범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양지유황천은 토지를 매입한 후, 수맥의 대가인 천주교 임응수 신부님의 조언을 받아 수맥 탐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신부님은 좋은 수질의 지하수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셨고, 이에 지하수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보통의 지하수 시추 깊이인 300~400m를 넘어 1,100m까지 시추를 진행한 결과, 유황, 게르마늄, 나트륨 성분이 풍부한 암반 온천수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전 국민의 위생 보건시설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하여, 2001년 국민의 건강과 위생 보건에 기여하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양지유황천은 고객님들에게 몸의 세신, 피로 회복, 피부 미용 개선을 위한 다양한 온천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째, 지하 1,100m에서 나오는 유황, 게르마늄, 나트륨 성분이 풍부한 암반 온천수를 바탕으로 최고의 수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둘째, 탕 내부는 자수정, 홍수정, 비취, 은 등 보석류로 고급스럽게 인테리어 하여 고객님들께 특별한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셋째, 최근 목욕업의 욕조 수 관리 법안에 따라 대부분의 업소에서는 염소 소독기를 사용하는 반면, 저희는 염소의 냄새와 수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가의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하여 최고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넷째, 세신사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 세신사를 영입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연중무휴(구정, 추석 명절 당일 제외)로 코로나 기간에도 정상 영업을 하여 고객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간혹 노약자분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좌시하시고 긴 시간 탕욕이나 사우나를 이용하시다가 실신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때마다 상황에 맞춰 응급처치와 CPR을 통해 의식을 회복시키고,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에 이송 시켜드리는 데 퇴원하신 후 고객님과 보호자분들이 감사의 인사를 하러 오시는 걸 보면 뿌듯합니다. 이러한 사건들이 발생할 때마다 직원들에게 더욱더 응급처치와 CPR 교육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낍니다또한 어머니의 손을 잡고 온 꼬마 아이였던 고객님이 성장하여 본인의 아이를 데리고 3대가 같이 주말마다 오시는 고객님을 보면 나름 국민 위생 보건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며 보람을 느낍니다.

 

 

▲ 양지유황천 내부 전경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도 최고의 온천수 제공을 최우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세신사들과의 소통, 교육을 통해서 고객님들이 깨끗한 세신, 편안한 휴식,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시대의 변화로 인해 목욕탕을 이용하시는 고객님들이 줄어들고 있지만, 저희는 꾸준히 찾아주시는 고객님들께 청결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단순한 세신과 휴식을 넘어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고 테마가 있는 목욕 업종으로 변화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