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플룸’은 단순한 케이크 제작을 넘어, 고객님들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하는 예술과 정성을 담아낸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스윗플룸’의 케이크는 앙금 플라워를 처음 접했던 그 순간의 감동과 만족감을 바탕으로,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앙금 플라워의 아름다움은 눈과 입을 사로잡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스윗플룸’은 고객의 소중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드리기 위해, 매일 새로운 디자인과 꽃 연구에 매진한다. 또한, 클래스와 수업을 통해 케이크 제작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즐거움도 제공하고 있다.

‘스윗플룸’은 앞으로도 파티에 적합한 다양한 쌀 케이크 버터크림 디자인과 밀크 크림 플라워를 선보일 예정이며, 클래스 공간과 작은 쌀 디저트 카페를 함께 운영하여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윗플룸’의 케이크가 고객님들의 소중한 날에 달콤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스윗플룸 케이크’ 조은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동대문구 장안동 ‘스윗플룸 케이크’ 제품 사진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이의 백일을 맞아 특별한 케이크를 찾던 중,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를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먹을 수 있는 꽃 장식이 들어간 케이크를 보았고, 특히 설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설기와 앙금의 조화가 이렇게 훌륭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예쁘고 맛까지 좋은 케이크를 보니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결혼 전에 운영하던 카페를 폐업한 후, 남편의 직장 이동으로 연고 없는 타지로 내려와 육아만 하던 시절, 소속감을 느끼지 못해 마음이 어지럽고 우울감이 심해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무엇인가를 하고 싶을 때마다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가 떠올랐습니다. 아이를 돌보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남편의 반대로 계획이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서울로 이사 가는 좋은 기회가 생겼고, 친정엄마 근처로 이사를 하면서 육아를 병행하며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도 2년간 몰두했습니다. 하루에 2~3시간만 자면서 일주일 내내 일하며 2년을 보냈지만,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그때 다시 잊고 있던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가 생각났습니다.

2년간 운영하던 온라인 쇼핑몰을 양도한 후, 시장 조사를 통해 보고서를 작성하여 남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남편이 보고 시장성이 괜찮다고 판단하여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는 주로 온라인을 통해 케이크 제작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는 직접 픽업하거나 자동차 퀵 서비스를 이용하여 제품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판매 외에도 원데이 클래스, 정규반,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는 하루 동안 진행되는 교육으로, 초보자분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정해진 디자인의 꽃으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정규반과 심화반은 각각 주 1회씩 4회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규반은 심화 단계 전에 기초를 익히기 위한 과정으로, 설기 실습과 꽃 파이핑 방법을 배우며 케이크를 완성하여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정규반 수료 후에는 심화반으로 넘어가실 수 있으며, 심화반을 수료한 분들은 협회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창업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타 공방에서 이미 수료하신 분들이나, 꽃 화형에 변화를 주고 싶은 분들은 심화반만 선택하여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배운 기술이 단순히 수업으로 그치지 않고 판매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병행하면서 판매에 필요한 요소들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커리큘럼 디자인을 할 때 시장에서 흔치 않으면서도 실질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케이크는 생화처럼 아름다운 꽃 장식과, 찰지고 쫀득한 설기가 특징입니다. 앙금에는 우유버터가 아낌없이 들어가서 부드럽고 풍미가 가득합니다. 실온에서 하루 보관해도 식감이 변하지 않으며, 냉동 후 해동해도 쫀득함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 쫀득함을 찾기 위해 20kg 이상의 쌀가루를 연구하며 개발한 레시피입니다.

처음에는 저희 케이크의 색감과 꽃이 마음에 들어 주문하셨다가, 맛에 반해 두 번째, 세 번째, 행사 때마다 재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스윗플룸이 예쁘고 맛도 좋다고 지인에게 추천받았어요”라는 말씀을 들으며 오시는 분들도 많아져서 정말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단맛은 개인마다 느끼는 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저희 케이크는 정말 안 달아요”라고 단정 지어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대부분의 후기에서는 “달지 않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생크림 케이크와 마찬가지로, 생크림을 조금씩 찍어 먹는 것과 한 수저 듬뿍 먹는 것처럼 앙금도 다릅니다. 앙금에 우유버터가 많이 들어가 있어 단맛이 중화되어 부담이 없지만, 한꺼번에 많이 드시면 단맛이 확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케이크 위에 올라간 앙금 꽃도 남김없이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도록, 떡을 찔 때 단맛을 확 줄이고, 떡에 바르는 아이싱은 최대한 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스윗플룸을 운영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케이크를 픽업하러 오신 고객님들이 “와! 너무 예뻐요!”라고 감탄하시며 마음에 들어 하실 때, 그리고 마음이 담긴 따뜻한 후기를 받았을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때때로 픽업 오시면서 커피나 간식과 같은 소소한 선물을 주실 때도 큰 감동을 받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구순 케이크를 주문하신 손녀분의 장문의 후기였습니다. 후기에 담긴 내용 중 “할머니께서 케이크를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다.”라는 글귀는 아직도 저의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 손녀분이 보내주신 감사의 말씀과 함께 할머니를 생각하며 주문하신 그 마음이 너무 예쁘고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분의 진심 어린 마음에 저 또한 깊이 감동받았던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뿌듯하고 마음이 간질간질한 순간이었습니다.

▲ ‘스윗플룸 케이크’ 제품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스윗플룸은 매일매일 새로운 디자인을 구상하고, 다양한 꽃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고객님들께 더 다양하고 아름다운 케이크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클래스 커리큘럼 역시 수강생분들께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파티에 적합한 쌀 케이크 버터크림 디자인과 밀크 크림 플라워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또한, 향후에는 스윗플룸의 한쪽에 클래스 공간을 마련하고, 다른 한쪽에는 작은 쌀 디저트 카페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님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제가 아이의 백일 케이크로 처음 앙금 플라워를 접했을 때, 눈과 입으로 느낀 만족감은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행복했던 그 순간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도 정성을 다해 최고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케이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저희 스윗플룸 케이크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소중한 날을 달콤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