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배울 때 문해력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해력이 높으면 어휘와 문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읽기와 듣기를 통해 얻은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영어 학습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영어 교육은 단순히 어휘와 문법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실제 사용 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해야 한다. 영어 학습 과정에서는 언어의 의사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제이어스영어도서관영어교습소 정혜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오랜 기간 현장에서 행정과 내·외국인 강사 관리의 총괄 책임자로서 대기업 임직원부터 캐나다 이민자 자녀들까지 전 연령 강의를 한 교육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였고, 현재도 강남 국제 수사대 통역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캐나다에서부터 지금까지 경력을 보니 20년이 됩니다. 관리적으로 교육적으로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저의 교육철학을 담아 학생들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영어 분야에서 10% 특출난 학생들의 공통점은 짬만 나면 독서를 합니다. 깊이 있는 긴 호흡의 독서를 하고, 생각을 합니다. 영어 점수를 바짝 잘 얻기 위한 시험 기술보다 독서의 호흡이 깊고, 사고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아이들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우린 이것을 ‘문해력’이라고 합니다. 그 힘은 일찍부터 습관화된 ‘독서’에서 나온다는 저의 교육 철학을 가지고, 어떤 시험 제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우직한 힘을 가진 아이들을 배출하기 위해 독서 기반의 영어 교육을 실현하고자 제이어스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미국 공교육 기관에서 학생들의 리딩 지수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학생들의 정확한 리딩 지수를 파악하고, 원서 독서의 단계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Line-up 선별 후 지도합니다. 원서 독서를 기본으로 정독. 다독 기반으로 영역별 영어 교육을 합니다. 정독서를 가지고 자체 제작된 워크북을 통하여 각 챕터의 상세 내용을 이해하며 읽고, 파악하는 방식으로 깊이 있는 정독 방법을 지도하고 있으며, 보상 제도를 통해 자발적 다독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4대 영역의 균형 있는 학습의 성장을 위해 어휘, 문법, 라이팅을 원서 학습서를 통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수업은 정원제로 수준별 개인 지도를 받게 됩니다. 획일화시키는 그룹식 일괄 수업보다는 개개인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하여 학습 로드맵이 구성됩니다. 또한 자기 주도적 이해를 중요하게 여기는 수업 방식으로 학생들은 학습하는 동안 버리는 시간 없이 정해진 시간 내에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학습 태도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독서의 리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화 된 방법으로 지도 되며, 독서를 통하여 나머지 4대 영역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특별히, 비판적이고, 논리적인 라이팅을 강조하고 있으며, 주제별 프레젠테이션을 구성하는 방법을 지도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이들이 연령과 국적, 성별에 상관없이 쉬는 시간이나 수업을 듣다가 조금 쉬고 싶으면 책을 읽습니다. 또한 서로 책을 추천하며 책으로 하나가 되어 동기부여를 주고받으며 학생들이 대화하는 모습을 볼 때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집어 몰입해서 독서하거나 집으로 책을 잔뜩 빌려 갈 때 저는 너무 행복합니다. 그림책을 읽던 친구들이 챕터북이나 소설로 진입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시리즈를 찾아 집중할 때나 원서 독서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입학한 친구들이 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이제 생활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제이어스에서 책이나 독서는 아이들에게 곧 ‘쉼’이고 ‘즐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해외에서도 많이 문의하고, 한국에 방학마다 들어와 수업을 듣는 국제학교나 교포 학생들이나 귀국 예정 학생들이 수업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외국에서까지 추천받고 연락을 주실 때, 감사한 마음과 더욱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독서의 긴 호흡을 만들어 주고, 독서를 사랑하는 아이들을 만들기 위해 지금 저의 교육 철학을 더 세분화하고, 체계화시키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선 저와 같은 목표를 가진 내국인, 외국인 교사를 발굴하고, 교육하고 학생들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또한 국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해외 친구들에게도 독서와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라이팅을 구체적으로 지도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독립 독서를 하는 시작의 순간부터 다양한 생각과 세계를 책으로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이 깨달은 바를 삶으로 구체적으로 적용을 시킬 수 있게 체계적인 글로 표현하고, 논리적으로 프레젠테이션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로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만 아니라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의사를 수준 높은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게 교육하는 것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독서하는 아이들로, 생각하는 아이들로 성장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저는 모든 에너지를 쏟을 준비가 되어 있는 친구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영어는 독서의 기초입니다. 어릴 때부터 독서를 통해 호흡을 길게 만들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면, 그 후의 영어 학습이 쉬워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거꾸로 가르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맥락 없이 단어를 수십 개씩 암기시키고, 한국식 문법책으로 학습하며, 단문 독해 책으로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는 후에 긴 호흡을 요구하는 수능식의 학습은 어렵고 포기하게 됩니다. 영어 원서를 읽으면 영어식 표현과 어순을 익힐 수 있고, 스토리와 상황에서 단어의 실제 사용과 문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아이들이 필요할 때 단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하며, 고급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이들의 소중한 시간을 더 이상 낭비하지 말고 독서를 시작하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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