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육에서 중요한 점은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발전시키는 데에 있다. 미술을 배우게 되면 개인의 독창성과 상상력이 증가하며, 문제해결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미술 교육은 감각적 지각과 시각적 사고를 발달시키며, 예술적 표현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놀작마이아트 다산별빛미술교습소 한경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다산신도시에 입주하기 2년 전, 홈스쿨로 아이들에게 미술 수업을 직접 하면서 지역아동센터에서도 가르치던 중, 제가 추구하는 교육 철학과 비슷한 놀작마이아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놀작마이아트는 홈스쿨 가맹도 가능하여 입주하기 2년 전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놀작마이아트와 7년째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놀작마이아트 다산별빛미술교습소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놀작마이아트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생각하는 관찰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식 창의 미술 교육을 특징으로 합니다. 놀작은 미술 교육에서 그리는 행위를 단순한 그림 그리기가 아니라 보는 것으로 접근하며, 한 사물을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하고 자신만의 해석 과정을 거쳐 정보를 처리하는 생각 과정을 중요시합니다. 이는 학습자가 새로운 발상을 도출하고 그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습관화시켜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향상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미술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과 예술 분야에 적용될 수 있으며, 특히 유아기에 이루어지는 생각하는 관찰은 성인이 되어도 지속적인 창의성 발휘의 기반이 됩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유아기 미술을 사교육이 아닌 필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즐겁게 경험하고 관찰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성취를 이루어낸다고 믿습니다. 즐거운 경험이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거움을 느끼며 미술을 배우면 그 기술은 자연스럽게 발전하게 됩니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고 경험하며 그 특성을 익히고, 그 안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미술 경험은 자신감을 쌓고 성장하는 계기가 됩니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미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할을 소중히 여기며 지도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최근 시간이 맞지 않아 그만두었던 한 아이의 어머님을 만난 것이 생각납니다. 베이직2 수업 중 이카루스 작품을 다루었을 때인데, 아이들과 이 작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과 자신의 감정을 작품에 담아내는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그 아이가 집에 가서 미술 선생님이 이카루스 이야기를 해줬다며 수업했던 이야기를 해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님이 저에게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의견을 존중하며 많은 대화를 나눈 것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기억으로 남을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놀작마이아트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닫고 뿌듯했습니다.

▲ 놀작마이아트 다산별빛미술교습소 외부&내부 전경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유아기에 즐길 수 있는 미술 경험을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주고 싶습니다. 더 나은 환경에서 다양한 재료를 만지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금처럼 항상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또한, 저의 노하우를 활용해 엄마들에게도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미술은 편안하게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저에게 맡겨 주시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엄마들에게 엄마표 미술교육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