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오는 8월부터 단시적·일시적 보육수요가 필요한 가정을 위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가정에서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보육 공백이 발생하였을 때 지정된 제공기관에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시간 단위 돌봄서비스이다.
현재 백산면 함께하는 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부안온가족센터 내) 1개소를 추가 지정해 내달부터는 부안읍에서도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을 이용하지 않고 부모급여(현금) 또는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 영아이며 시간당 3000원의 정부지원금과 2000원의 본인부담금으로 월 6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나 전화(☎ 1661-9361) 신청을 통해 예약한 뒤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간제 보육을 제공하는 각 기관(함께하는어린이집 ☎ 063-582-0391·부안군육아종합지원센터 ☎ 063-584-1345)에 문의하면 된다.
최정애 교육청소년과장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안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