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협업으로 군민만족 성과 창출-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가시적 성과 보여
|
곡성군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협업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협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주관팀과 협업팀으로 ‘협업원팀’을 구성, 기존의 행정업무 방식을 탈바꿈해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해 협업을 통해 ‘군 대표 로컬 온라인 상점 곡성몰 구축(7월 기준, 매출 7억 2천만원 돌파)’, ‘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202억 확보’, ‘민간 주도 교육돌봄 거버넌스 구축’,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주민 역량강화’, ‘공공형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곡성심청상품권 카드형 출시로 주민 편의 증진’등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협업과제 중 미 완료 과제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협업과제 중 지속적으로 협업이 필요한 4건의 사업과 신규로 3건 등 총 7건의 중점 협업과제를 선정했으며, 주관팀 7팀과 참여팀 30팀을 구성해 중점 협업과제를 추진한다.
올해 선정된 협업과제는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과 ‘지속적 학령인구 유입을 위한 곡성유학 확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곡성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영유아-청소년 복합문화 거점화 계획 수립’, ‘곡성 공공복지자원 협업방 운영’, ‘지역활력타운 기본계획 수립’등으로, 협업을 통해 행정 효율성 제고가 가능한 부서별 유사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군은 ‘협업원팀’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협업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협업원팀 구성원 모두가 협업과제에 대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동시 소통할 수 있도록 한 행정 시스템이 눈에 띈다. 또한 협업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성과 기반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 수요가 복합화·다양화됨에 따라 부서 간 업무 연관도가 높아지면서 협업은 필수가 됐다”며, “무엇보다 협업 문화에 대한 공감과 확산이 중요하며,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