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오염수 2차 방류…“후쿠시마 현지에 전문가 파견”국무1차장 “2차 방류 확인·점검 일환…계획대로 진행 여부 확인에 초점”
|
박 차장은 “도쿄전력은 지난 3일 해수로 희석된 오염수 시료를 상류수조에서 채취해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삼중수소 농도가 배출기준인 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으로 확인될 경우 지난 9월 28일에 발표한 계획에 따라 오는 5일부터 약 17일간 K4-C 탱크군에 저장된 오염수 약 7800세제곱미터를 방류한다.
한편 도쿄전력은 지난 9월 21일, IAEA는 22일에 각각 2차 방류대상인 K4-C 탱크에서 6월 26일에 채취한 오염수 시료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박 차장은 “두 기관의 분석 결과 모두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지난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방류 관련 실시간 데이터와 도쿄전력이 시료 채취 및 분석 후 공개하는 정보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사무소 방문, 화상회의, 서면보고 등 IAEA와 정보공유, 원전 시설 방문 등을 통해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는지를 확인·점검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