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파 영어 교습소’는 영어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핵파'라는 이름은 단순히 문법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어 문장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명을 담고 있다.

이곳은 기존의 영어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스타일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핵심은 바로 문법의 이해와 적용에 있다. 문법 문제를 단순히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법이 어떻게 실제 문장 구성에 활용되는지를 깊이 있게 다룬다.

이곳의 커리큘럼은 한 달간의 집중 문법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기본 문법의 핵심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문법 학습이 완료된 후에는 본 수업에 합류하여 실제 독해와 작문에서 그 문법을 실전처럼 적용해 본다. 이렇게 철저히 준비된 학생들은 영어 문장을 보다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게 되며, 효과적인 학습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

‘핵파 영어 교습소’의 또 다른 특징은 실력에 따른 반 편성에 있다. 학년 구분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영어 실력에 맞춰 반을 편성하여, 각자의 수준에 맞는 효과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독특한 문법 시험과 단어 확장 학습, 그리고 스트레스 없는 단어 암기법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도록 돕는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 수성구 ‘핵파 영어 교습소’ 김찬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대구 수성구 ‘핵파 영어 교습소’ 김찬규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대입에서 삼수 생활을 했고, 10여 년 동안 고시 공부를 하였습니다. 현재는 입시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제 공부 인생은 성공적이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많은 실패 덕분에 어떻게 공부하면 실패할 수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점은, 많은 수험생들이 제가 겪었던 잘못된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학 시절, 과외를 하면서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학생들에게 제 실패담을 공유하며 성공적인 길로 안내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수험생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시기적절하고 상황에 맞는 위로와 응원을 제공할 수 있었고, 때로는 가혹한 현실을 직시하게 하여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이 일을 자연스럽게 즐기게 되었고, 제 적성에도 잘 맞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본격적으로 강사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고, 창업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입시에서 영어의 중요성이 많이 약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영어는 입시에서 중요합니다. 학교 내신에서 영어의 비중은 여전히 크며, 수시 지원에서 수능 최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절대평가인 영어만큼 유용한 영역이 없습니다. 이처럼 대입에서 여전히 영어의 영향력이 크긴 하지만, 영어 성적만 좋아서는 상위권 대학, 의대, 치대 등으로 진학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해 영어 성적 향상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째, 저는 각 대학교의 최신 입시 요강을 꾸준히 수집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교의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요 입시 기관이 주관하는 온라인 입시설명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프라인 설명회에도 정기적으로 참석하여 전문가들의 견해를 경청하고, 이곳에서 얻은 중요한 입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수시 및 정시 지원 시 학생이 원할 경우, 제 개인적인 의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둘째, 저의 오랜 수험생활을 통하여 깨닫게 된, 현재 공부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얼마나 공부하면 열심히 공부하는 것에 해당하는 것인지,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언해 주는 스터디 코칭(study coaching)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족, 친구, 이성, 기타 요인으로 인한 학생들의 고민도 상담해 주고 있습니다. 제 자랑을 조금 하자면, 저와 상담했던 학생 대부분이 저의 상담은 공허하지 않고 제가 자신들의 마음에 와닿는 말만 해 주어 좋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처럼, 영어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입시 정보 제공 및 입시 상담, 스터디 코칭 그리고 고민 상담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핵파영어교습소의 모든 강의는 우선 한 달간의 문법 강의를 수강한 후, 본 반(class)에 합류하여 수업을 듣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문법과 단어 암기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학생들이 문법을 어려워하는 주요 원인은 독해할 때 학습한 문법을 실제로 사용하지 않아 자주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또한, 문법을 경중에 따라 체계적으로 나누어 학습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문장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문법 요소는 매우 간단하며, 누구나 쉽게 문장을 구사할 수 있어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많은 영어 학습자들이 이러한 기본 원칙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습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 문법을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가르친 후, 독해 중심의 본 강의에서 반복적으로 문법을 언급하며 강의합니다. 이 접근법은 본원만의 독특한 특징이자, 핵심 파악의 ‘핵파’라는 이름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저희는 학년 구분이 아닌 학생의 실력에 따라 반을 편성하여,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학습을 제공합니다. 또한, 독특한 문법 시험을 치릅니다. 예를 들어, ‘종속접속사 that과 관계대명사 that의 차이점에 대해 상세히 서술하시오.’와 같은 심화 문법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습니다. 단어를 파생어, 유의어, 반의어 등으로 확장하여 가르치며, 예를 들어, 'produce'의 파생어인 'productive', 'production', 'product'와 'fellow'의 유의어인 'mate', 'colleague', 'companion', 'peer', 'co-worker', 'associate' 및 반의어인 'enemy', 'foe', 'rival', 'competitor', 'adversary', 'opponent' 등을 통해 폭넓은 어휘력을 키웁니다. 단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암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핵파영어교습소는 이러한 혁신적인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학습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자신감을 가지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모의고사 성적이 전 과목 50점대였던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지방 국립대학교에 진학했던 일화는 여전히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또 다른 학생은 매주 토요일 밤새 공부하며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성공을 거두었죠. 미술대학에서 1년을 보내다 다시 수능 공부를 하여 간호대학교에 합격해 울던 여학생의 모습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2 모의고사 성적이 전 과목 50~60점대였으나, 저의 철저한 관리와 지도 아래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재수 생활 동안 매일 3시간씩 자며 공부한 수험생의 진정한 노력에 감명받아 90도 인사까지 했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큰 고마움을 느끼는 학생이 있습니다. 이 학생은 공부를 전혀 하지 않던 학생이었습니다. 어떤 방식의 자극에도 공부를 하지 않았기에 문법을 대폭 줄여야만 했습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문법을 A4 용지 2장 분량으로 축소했습니다. ‘이 정도로도 영어 독해가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학생은 결국 그 최소한의 문법을 습득했고, 독해 실력 향상과 학교 내신 문법 문제 대부분을 맞히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결국, 수능에서도 괜찮은 영어 등급을 받아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했습니다.

A4 용지 2장 분량의 문법만으로도 충분히 수능에서 1, 2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아무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저조차도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학생 덕분에 이 믿기 어려운 일을 경험하게 되었고, 영어 문장을 간단히 구성할 수 있다는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 학생 덕분에 영어 문장이 더욱 쉽게 느껴지게 되었고, 지금도 그 여학생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사로서도 학생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 ‘핵파 영어 교습소’ 강의실 및 상담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공부가 참 어려웠습니다. 말씀드렸듯 저는 공부로는 그리 성공적이지는 못 하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때의 경험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가 ‘그런데... 내가 바둑으로 성공했던가? 이 게임에서 성공하기 위해 실패한 게임의 룰을 들고 와도 되는 건지... 내가 그래도 되는 건지...’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저도 이와 같은 생각을 하며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비록 실패의 경험이지만, 저와는 달리, 긍정적인 입시 결과를 얻는 학생들을 보며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가 힘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가 가르치는 모든 학생이 공부에 있어서 만큼은 조금이나마 덜 힘들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자면서 공부하기를 바라며, 그들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성적으로 나와주기를 바라며, 그들이 희망하는 대학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대학교로 진학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들이 저보다는 조금이라도 덜 힘들고 덜 아프게 공부할 수 있도록 그들을 돕겠다는 것이 저의 유일한 그리고 한결같은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공부량 및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 또는 ‘공부 방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이것들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공부량과 공부 시간을 늘리지 않는다면, 성적 향상과 직결되는 공부 방법으로 공부하면 성적이 오를 것입니다. 공부 방법을 그대로 한 채 공부량과 공부 시간을 늘린다면 성적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량과 공부 시간을 늘림과 동시에 공부 방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 결국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학생이 변해야 합니다. 공부량과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도 학생이 해야 하며, 공부 방법을 바꾸는 것도 학생이 해야 합니다. 강사나 선생님이 알려준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성인도 어려운 그 일을 중·고등학생이 해내야 하며, 그렇게 해야만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학부모님이 당신 아들의 수업을 저에게 맡기시며, “선생님, 저는 선생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근데 우리 윗집 엄마(매주 토요일마다 밤샘 공부를 했던 학생의 어머님)가 선생님이 변화시키지 못하면 그 누구도 우리 아들을 변화시킬 수 없을 거라고, 강력하게 말해서 선생님에게 수업을 맡겨요.”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한 학생을 변화로 이끌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어떠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지, 어떠한 시행착오로 좌절할는지는 학생마다 다르므로 자세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들의 자녀가 그 힘든 여정을 저와 함께 시작하고자 한다면, 저는 기꺼이 여러분들의 자녀를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와 관련된, 도움이 될 만한 글이 핵파영어 블로그에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으실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