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4만 오산시민의 재난안전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2024년 7월 현재까지 총 32억 원 규모의 행안부 특교세 및 신속행정 관련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교부받은 특교세 항목은 ▲노후 송수관로 교체 공사(3억 원) ▲오산천 자동음성경보 시스템 교체(2억 원) 총 2건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취임 이후 매년 백년동행 소통한마당을 주제로 동 순회설명회를 열고 24만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선제적 대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물론, 행안부 제1차관 및 재난안전본부장(제2차관)을 직접 만나 해당 사업들의 신속한 필요성의 강조한 바 있다.
그 결과로 오산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사업인 ▲오색시장 및 궐동 공영주차장 시설개선공사(4억 원) ▲오색체육문화센터 대체육관 시설정비(2억 원) 등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어린이·청소년들의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특교세를 확보한 것도 학부모들로부터 적극행정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삼미초교 앞 육교 캐노피 설치(2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1억 2천500만 원) ▲지능형 생활방범용 CCTV 설치(5억 원)를 위한 사업비 확보다.
최근 수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 형태가 예측이 어려운 극한의 게릴라성 호우로, 폭우가 내릴 시 급격하게 오산천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을 직면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를 신속하게 대처하자는 취지에서 ▲오산종합운동장 부근 재난안내전광판 교체(4억 원) ▲오산천 진입로 자동차단시설(4억 5천만 원) ▲탑동대교·남촌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3억 2천500만 원)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오산천 자동음성경보 시스템 관련 사업비까지 확보하게 됐다.
노후화된 상·하수도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상수도의 경우 훼손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단수 조치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신속하게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선제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번에 내삼미동·은계동 지역 노후 상수도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권재 시장은 “공직자들과 함께 지난 2년간의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재난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비가 다수 확보됐다”며 “그럼에도 앞으로도 할 일이 많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등 정부예산 확보가 중요한 만큼 세일즈 시장으로서의 역할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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