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8월 한 달간, 지난해 추진했던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실제 효과, 인식, 개선 사항 등을 조사‧분석해 앞으로 있을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도의 주요 수산자원 조성사업으로는 ▲인공어초 설치·보강사업 ▲수산종자 매입방류 사업 ▲해삼 씨 뿌림 사업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바다목장 조성사업 ▲바다숲 조성사업 ▲해삼 서식 기반 조성사업 등이 있다.
설문조사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내 해수면 어업종사자 800명(창원 152, 통영 216, 사천 72, 거제 144, 고성 48, 남해 144, 하동 24)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서를 배부하는 자기기입식 조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설문 내용은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대한 인식과 여론 ▲수산자원 조성사업의 어업소득 증대 도움에 대한 체감 정도 ▲문제점 및 개선‧건의 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9월 중 전문기관에 설문조사 분석을 의뢰해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며, 사업 문제점 분석, 어업인 건의사항 수용 등을 통해 어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덕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수산자원 조성사업 설문조사 결과는 2025년 예산편성 시 적극적으로 반영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해양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