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1일 동아오츠카와 함께 컬리 창원 클러스터 물류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경상남도, 동아오츠카, 컬리 창원클러스터 등 관계자들이 물류센터 근로자 교대 시간에 맞춰 폭염 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체온조절, 온열질환 자가진단, 수분섭취, 스트레스 지수 측정, 체내 수분 자가진단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음료를 전달했다.
경상남도는 앞서 6월 4일 동아오츠카와 함께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등 12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경상남도 폭염방위대’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 메디컬 사언스 프로그램의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동아오츠카의 솔루션 트레이닝 등을 도내 7개 사업장에 12차례 제공하고 있다.
또 부산신항만(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 솔루션 트레이닝, 워터타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남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 중순까지 동아오츠카와 협업하여 도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강순익 경상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물, 그늘, 휴식)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도민 안전 문화 확산과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캠페인, 교육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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