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교동 도란도란협동조합(이사장 박창우)은 마을공동체사업(도란도란 건강 관리서비스)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이불 세탁 봉사와 도시락 배달을 추진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에 걸쳐 실시된 이번 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스무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무료로 세탁하여, 사랑의 도시락과 함께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과 함께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건네받은 어르신은 “여름이라 땀을 많이 흘렸는데 보송보송한 이불을 받으니 기분이 상쾌하다. 도시락도 너무 감사하다” 고 말했다.
박창우 이사장은 “이번 봉사에 참여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계속해서 봉사에 임하겠다. ” 고 밝혔다.
2022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죽교동 도란도란빨래터’는 지난해 12월 말 개소한 이후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생활복지 서비스를 위한 빨래방이자 주민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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