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7월 31일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개최한 「제14회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경진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주최하여 시ㆍ군ㆍ구의 자치행정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 학습 확산하는 장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 구축과 정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공모형식의 대회로 전국 148곳의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 총 353개 사례가 제출되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 사례가 본선 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통영시는 3개 분야에 각 1개 사례를 공모하여, 2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고,
이날 본선 대회에서 조수용 통영시 문화예술과장은 과거 도시재생 분야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폐조선소 도시재생으로 탄생한 통영의 핫-플레이스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사례를 발표해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발표내용은 통영시 경제의 급격한 침체와 쇠퇴를 불러온 2010년대 중소 조선업의 몰락의 아픔을 딛고 봉평지구(신아sb 조선소 포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내용 중 하나인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한 사례로,
리모델링 진행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협의해 공간을 구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각종 강좌 및 문화행사와 취ㆍ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 다양한 공간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및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이용되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통영시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5월 10일 발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것과 함께 통영시의 공약과 정책의 우수함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상만 통영시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시의 우수한 공약과 정책을 널리 소개하였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의 우수한 정책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는 우리 시도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시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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