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휴가철을 맞아 1일 오후 누웨마루 거리 일대에서 야간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제주 댕댕이 안전지킴이’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댕댕이 안전지킴이’와 연동지구대 소속 삼무자율방범대, 제주자치경찰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연동 삼다공원에 집결해 안전 위험요소 발굴 및 범죄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진 뒤 누웨마루 거리 일대에서 합동순찰을 전개할 예정이다.
순찰 중에는 도로와 시설물 파손, 생활불편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점검 결과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제주’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안전문화운동 실천 캠페인도 병행된다. * 안전문화운동 실천캠페인 : “2024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①불법 주·정차 안하기, ②방향지시등 사용하기, ③중증 응급환자에게 구급차 양보하기
‘댕댕이 안전지킴이’는 반려견과 일상적인 산책을 통해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신고하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33팀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발대식 이후 현재까지 ‘댕댕이 안전지킴이’들은 △도로, 가로등, 신호등 등 시설물 파손 및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등 생활불편 사항 △하천 우수관 인근 오염 등 기타 환경 위험 요인 △소화전·비상벨 앞 불법주정차 등 일상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 20여건을 발굴·신고했다.
‘댕댕이 안전지킴이’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안전활동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올해 말 진행되는 간담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지역주민들이 동네의 안전을 위해 힘써 지역안전지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제주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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