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5일)부터 「2024년 부산광역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2023년) 7월부터 올해(2024년) 6월까지 발생한 학자금대출의 1년분 이자를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받은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이거나, ▲졸업생의 경우 부산 거주자 중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늘(5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young.busan.go.kr)을 통해 가능하다.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생인 경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졸업생은 졸업, 부산 거주 및 미취업 확인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대학(원) 재․휴학생은 재학(휴학)증명서 ▲대학교 졸업생은 졸업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다.
졸업증명서를 제외한 모든 서류는 공고일(2024.8.5.) 이후 발급된 것만 인정된다.
시는 신청자별 자격 확인을 거쳐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은 12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 또는 앱에서 개별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www.busan.go.kr/nbgosi) 및 부산청년플랫폼 ‘학자금대출 이자지원(young.busan.go.kr/index)을 참고하거나, 부산시 120바로콜센터(☎051-120)로 문의하면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지산학 인재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2023년) 총 2,322명에게 2억 3천1백만 원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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